희망과 번영의 도시 2002. 1. 2.
존경하는 직산읍민과 내빈 여러분 !
희망찬 2002년 새해를 맞아 직산읍이 새로운 웅비의 날개를 펴면서, 오늘 청사 개청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0만 도민과 함께 이를 경축합니다.
먼저, 이번에 대망의 邑승격이 이루어지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근영 천안시장님과 성원을 보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謝意를 표합니다.
그동안 읍 승격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시고 축하의 자리에도 함께 해 주신함석재 국회의원님, 김문규 道의원님, 장상훈 천안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직산읍의 읍 승격은, 금년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壬午年 말띠 해를 맞아 더 큰 도약과 전진을 준비하고 있는 道로서도 참으로 반가운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읍민 여러분께서는 그토록 기다리던 숙원을 이루면서, 자랑스런 직산읍민으로서 당당한 자긍심을 갖게 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고장은 도시계획구역 확대 등 체계적 도시화에 따라 지속적이고 튼튼한 발전 기반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주거환경과 행정 서비스도 개선되면서,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터전으로 힘차게 발돋움할 것입니다.
저는 직산읍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부철도와 국도 1호선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170개에 이르는 중소기업체는 상공업의 발달을 촉진시켜 주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단지조성이 완료된 천안밸리와 금년부터 본격 추진이 될 천안 제4산업단지는 수도권의 배후산업도시로서 그 발전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거봉포도와 배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이 풍부하고 문화적으로도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고장이 바로 직산읍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 2000년에 이미 인구 2만명이 넘어섰고 최근 5년간, 연평균 5.5%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직산읍민과 내빈 여러분 !
이제 직산읍은 단순히 행정상의 명칭이 面에서 邑으로 바뀌는데 그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의 발전을 선도하고 이것이 곧 우리 道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명실상부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바로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땀과 정성을 쏟아주셔야 함은 물론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삼한시대 목지국의 중심이며 조선시대에는 직산현청의 소재지로서 이곳을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를 가꾸어 오신 긍지와 역량이 있습니다.
지난 해 제82회 전국체전에서는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어린 봉사로 200만 충남인에게 가슴 벅찬 승리와 영광을 안겨주신 저력도 가지고 계십니다.
저 역시, 여러분에 대한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직산읍이 더 크게 웅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드리면서, 마음의 성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뜻깊은 읍승격 개청과 함께 우리 직산읍이 희망과 번영의 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개청식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치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산읍 승격과 청사 개청을 거듭 축하하면서, 금년 한 해도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과 소원 성취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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