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영광과 축복 2002. 1. 1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새해 첫 날을 함께 맞이하시는 道의회 의원님과 각계 인사 여러분!
우리의 맥박을 고동치게 하는 힘찬 북 소리와 함께 희망찬 충남의 미래를 밝힐 새해 첫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먼저, 충청인의 숨결이 어린 여기 계룡산 천황봉을 감싸고 있는 이 상서로운 光輝가 충남의 온누리를 찬란하게 비추어 주길 소망하며, 금년 한 해도 도민 여러분의 健勝하심과 소원 성취를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우리 충청남도에도 더 큰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지금, 새벽의 여명을 밝히며 장엄하게 솟아오른 저 태양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선 충남의 산하에 瑞氣 충만한 햇살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마다에는 미래 역사를 열어 갈 원대한 꿈과 용기를 뜨겁게 지펴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계룡의 정기가 잉태해낸 이 가슴 벅찬 해돋이를 출발점으로, 새로운 희망과 성취의 충남 시대를 더욱 힘차게 창조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세계 속의 일류 충남, 4천만이 살고 싶은 전국 제1의 삶터를 가꾸기 위하여 도약과 전진의 대장정을 다시 한번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에겐 역사와 후세 앞에 자랑할 진취적 기상과 당당한 자긍심이 있습니다.
선열들이 물려주신 이 소중한 땅에 더 큰 영광과 번영의 꽃을 피워낼 화합과 신명의 혼불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다함께, 백제인의 웅대한 저력과 올곧은 선비의 기개로 빛나는 충남의 새 시대를 개척해 나가십시다.
200만 충남인의 열정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풍요롭고 복된 삶의 터전을 자손만대에 길이 물려주십시다.
도민과 더불어 포부 가득한 새해의 첫 걸음을 내디디면서, 금년 한 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神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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