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 2001. 12. 1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이틀간,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세미나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육동일 대전·충남 지방자치학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귀중한 시간을 내어 기조강연을 해주실 최상철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님, 사회를 맡아주실 김동훈 충남대 교수님,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해주실 여러 교수님과 전문가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박동윤 道의회 부의장님, 김언석 꼬착람회 범도민 지원협의회장님, 이계희 대전 충남발전연구회장님, 윤형상 태안군수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과 지혜를 모으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입니다.
꽃박람회를 통해서 관련산업을 육성시키고 이것이 지역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그리고 주민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더욱 유익하게 여겨집니다.
저는 우리 나라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시는 전문가 여러분께서 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와 같은 관심과 성원은 행사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들은 앞으로 꽃박람회 추진과정에서 적극 참고하고 반영해 나갈 것임은 물론입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내년 4월, 희망찬 새 봄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질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이제 133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개최하는 꽃박람회는 단순한 꽃의 전시회가 아닙니다.
이것은 꽃을 통해 새문명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全 인류에게 평화와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우리 道로서는 화훼와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지역 경제를 도약시키고 동북아 시대의 서해안 거점화를 도모하는 한편, 아름다운 꽃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를 환희와 감동의 향연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현재 박람회장 조성 공사를 비롯한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만, 저는 이 꽃박람회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제82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의 신화를 일구어낸 우리 충남인의 저력과 자신감, 그리고 200만 도민의 정성과 열정은 여기에 확신을 더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全 구간 개통이 눈앞에 다가왔고 중국의 해외여행 자유화 등으로 주변 여건도 아주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모쪼록 이번 세미나가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날씨가 추워졌으니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부디 뜻 있는 세미나가 되기를 바라며,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의 더 큰 발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健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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