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과 감사의 표시 2001. 12. 6.
존경하는 정숭렬 사장님 내외분 !
자리를 함께 하신 내빈과 동료 직원 여러분 !
오늘, 우리는 아주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사장님 내외분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바로 얼마 前까지 한국도로공사 사장님으로 재임하시면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사장님을 자랑스런 충청남도 명예도민으로 모시게 된 것입니다.
저는 먼저 훌륭하신 사장님께서 우리 道의 한 가족이 되신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하면서, 그동안의 각별한 애정과 성원에 대하여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고장에 더 큰 관심을 쏟아주시도록 정성으로 내조해 주신 정정자 여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열정 없이 성취된 위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명예 도민으로 모신 사장님께서도 일에 관한 한 他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정으로 국가를 위해 커다란 업적을 쌓으신 분이십니다.
국군의 요직을 역임하실 때는 물론이고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임하실 때는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으실 만큼, 정열적인 추진력으로 명성이 높으셨습니다.
저와는 지역 향토사단인 32사단장을 역임하실 때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만, 당시 지역 방위와 도민 생활의 안정을 위한 32사단의 역할은 정말 마음 든든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사장님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지역 발전에 기여하신 업적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고마운 것은 국내 최장의 서해대교와 우리 지역 全 구간의 서해안 고속도로를 조기에 개통해 주신 일입니다.
그것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가는 우리 道에게 도약과 희망의 활주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前에 개통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재임 기간에 추진이 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공주∼서천간 고속도로는 충남 전역과 전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여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행담도와 인삼랜드 휴게소, 그리고 계룡 인터체인지 등 우리 고장의 각종 도로 시설이 사장님의 배려로 더욱 건실하게 시공되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 優先의 환경친화적 도로를 만들겠다는 평소의 신념대로, 그 어느 곳보다 편리하고 아름다운 도로가 건설되었다는 점도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정숭렬 사장님 !
오늘 받으신 명예도민 증서는 도정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쌓으신 분께 드리는 우리 도민의 존경과 감사의 표시입니다.
저는 이 증서가 그동안 우리 충남인과 늘 마음을 함께 하면서 이 땅에 소중한 수고의 땀을 흘려 주신데 대한 작은 정성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간의 성원과 업적에 대한 보답으로는 너무 미약한 것이지만, 거기에는 우리 200만 충남인의 명예가 사장님을 통해 더욱 빛날 것이라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동안 사장님께서 다져주신 지역 발전의 토대를 발판 삼아, 진정으로 "4천만이 살고 싶은 충남"을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앞으로 어디에 계시더라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빕니다.
그간의 성원과 배려에 거듭 감사를 드리며, 사장님의 앞날에 더 큰 영광이 함께 하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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