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한마당
2001. 11. 24.
친애하는 충남 JC 특우회원 여러분,
오늘 충남지구 JC특우회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의 의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우정의 날"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먼저,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중원 충남지구 JC 특우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치하를 드리며,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우리 고장을 더욱 활기차게 가꾸어 주시는 JC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우정을 나누기 위해 와주신 신동열 JC 특우회 중앙회장님과 김재봉 道의회 의장님, 강복환 道교육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인도의 성인 "간디"는 "봉사를 위해 보낸 삶이 오직 열매를 맺는 삶"이라고 했습니다만, 여러분이야말로 사회를 위한 봉사에서 인생의 참된 보람을 찾아오신 분들입니다.
우리 나라 JC의 반세기 역사와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代價없는 땀방울을 흘리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인 것입니다.
조국의 근대화를 선봉에서 이끌어 준 여러분의 선배와 지금도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JC 가족이 있기에 우리 나라는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충남지구 JC 특우회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을 지도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건설에 많은 기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우정도 쌓아 가는 회원들의 모습은 우리 지역 특우회에 더 큰 신뢰감을 갖게 합니다.
저는 지난 제82회 전국체전에서 우리 道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데도 JC 가족의 도움이 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에 밴 봉사 정신과 화합된 힘이 친절과 질서, 그리고 청결 체전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며, 늦게나마 치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충남 JC 가족과 내빈 여러분,
오늘날, 사회의 자율성이 강조되고 민간주도의 사업이 늘어나면서 각종 봉사 단체의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체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官에서 주도하는 어떤 행사도 봉사단체의 도움이 없이는 성공을 거두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 지방정부의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치단체 조직과 지역 사회단체가 상호 동반자가 되어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치도정도 얼마 남지 않은 금년을 착실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취의 충남 시대"를 열어 가는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全 구간이 개통되고 중국 特需가 기대되는 새해에도, 우리 道는 올해 못지 않은 영광과 보람을 일구기 위해 더욱 활기찬 도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4월에 열리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충남을 희망과 번영의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우리 충남 JC특우회도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모쪼록 이번 우정의 날 행사가 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 개발에 동참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향토애와 이웃 사랑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며, 충남 JC 특우회의 더 큰 발전과 모든 JC 가족 여러분의 健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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