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반자
존경하는 세사르 라울휴마다 의장님, 로비라 주지사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 방문단을 위하여 이와 같이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여 주시고 환영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우리 대표단 일행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는 먼길을 통하여 이곳 아르헨티나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랜 여정에 다소 피곤한 감도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을 보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한 순간에 씻기는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욱이 양 지역은 내일 역사적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예정으로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갖게 됩니다.
저는 오늘 미시오네스 주에 도착하여, 이곳의 광활하고도 아름다운 풍경과 밝고 명랑한 시민들의 모습을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축구의 나라, 탱고의 나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나라로 알려진 아르헨티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발전의 활력이 넘치고 있는 미시오네스 주와 앞으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설렘이 앞섰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만남은 지방의 국제화시대를 여는 지구촌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자매결연을 통해서 앞으로 전개될 각 부문의 교류와 협력 활동은 양 지역은 물론 두 나라의 공동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만남이 양 지역간의 희망찬 새 장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면서, 양 지역이 교류의 새장을 여는데 적극 지원해 주신 세사르 라울휴마다 의장님과 로비라 주지사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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