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은 효자 스포츠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봄꽃 향기가 그윽한 가운데 제39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이 우리 고장 공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먼저 대회 준비와 진행에 노고가 많으신 이금재 대한 배드민턴협회 회장님과 최재풍 충남배드민턴협회 회장님을 비롯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謝意를 표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을 도민과 더불어 환영하면서, 자리를 함께 하신 오제직 공주대 총장님, 강복환 충남도 교육감님, 손재탁, 윤석우, 道 의원님을 비롯하신 내빈과 공주 시민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서른 아홉 번째를 맞이한 봄철 리그전은,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는 범국민적 대회로서 그동안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해서 우리 나라가 세계적인 배드민턴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해왔습니다.
배드민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국민 체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했음은 물론입니다.
이처럼 우리 나라의 배드민턴은, 비록 역사가 그렇게 긴 것은 아니지만 국위 선양과 국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효자 스포츠인 것입니다.
저는 이 모두가 바로 여기에 계신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께서 함께 애쓰신 성과라고 믿으면서, 이 자리를 빌어 마음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에서 오신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
이번 봄철 리그전은 21세기에 들어와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입니다.
저는 백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이며 국토의 중심인 우리 道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진정으로 따뜻한 우정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 백제체육관을 메운 전국 배드민턴 가족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국가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昇華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道에서도 7일 동안 열리는 이 대회가 정말 알차고 보람있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이제 1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만, 오는 10월 10일부터는 바로 우리 고장에서 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곳 백제체육관에서도 배드민턴 전종별 경기를 비롯해서 역도, 씨름, 궁도 등 네 종목의 경기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우리 도민들은 더욱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께서도 선수로서 또는 관람객으로서, 우리 고장을 꼭 다시 찾아와 주시고 많은 사랑과 성원도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모쪼록 선수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빌며, 이번 대회가 우리 나라 배드민턴 발전과 선수단의 화합에도 더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가을의 전국체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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