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은 가장 훌륭한 지혜이며 지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2001년도 충청남도 행정 동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먼저, 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높은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 동우회를 이끌어 주시는 심춘택 회장님의 건강하심을 마음으로부터 기원하며, 도정 발전에 늘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정찬경 부회장님을 비롯하신 선배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공직자 여러분,
경험은 가장 훌륭한 지혜이며 지식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충청남도의 영광을 있게 하신 선배님들의 높은 경륜이 모아진 행정 동우회는 바로 그러한 지혜와 지식의 창고입니다.
제가 늘 우리 행정 동우회를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각하고 선배님들의 지도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께서는 어려웠던 시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헌신하신 것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지금도 자연보호와 불우이웃 돕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올해도 벌써 4월 중반을 넘어 섰습니다만, 지난 겨울의 대설 피해를 이겨내는 데도 선배님들의 협조와 격려는 아주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道는 이러한 여러분의 성원을 바탕으로 21세기 첫 해의 도정을 그 어느 해보다도 활기차게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에는 전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충남\\"을 선언하고, 현재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정부의 농림사업평가에서 우리 道가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이 돼서, 쌀 생산 4년 연속 최고 달성과 함께 명실상부한 선진 農業道임을 再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 4월 9일에는 南美 아르헨티나의 미시오네스州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해서 세계 5대양 6대주로 향하는 자랑스런 충남의 깃발을 다시 한번 높이 들어 올렸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는 올 전국체전과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입니다.
이번 제82회 전국체전은 21세기의 첫 체전이면서, 지방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민족 대화합의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체전을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文化祭典으로 昇華시켜야 하고 또한 이를 통해서 충남의 미래를 밝힐 새로운 도약과 활력을 창출해 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모범적이고 신명나는 체전 운영은 물론이고 우리가 목표하는 頂上 정복도 반드시 이룩해 내야만 하겠습니다.
우리가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힘과 마음을 합친다면 결코 못할 것이 없습니다.
특히 전국체전의 성공이야말로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꽃박람회는 지금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가나 각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충남 번영의 획기적 轉機가 될 이 兩大 행사의 성공을 위해 높은 경륜을 가지신 선배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라며, 회장님의 말씀대로 200만 도민의 意志를 결집하는데 회원 여러분께서 앞장을 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정겨운 마음으로 도정 수행에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충청남도 행정동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 모두의 健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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