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10일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주간은 지난해 12월 10일 선언한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1주년을 기념해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운영한다.
도는 탄소중립 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챌린지 △자전거 타는 날 참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수칙 홍보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챌린지는 이메일함 3개월 이전 파일 지우기, 대용량 파일 지우기, 광고성 메일 차단하기, 불필요한 메일 삭제하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자전거 타는 날은 도가 지난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지정·운영 중이다.
도는 자전거 타는 날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다지고, 탄소중립을 실천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수칙 홍보는 청사 내 전자게시판, 승강기 영상광고판, SNS 등을 활용, 탄소중립 실천수칙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메일 1통을 삭제하면 4g, 데이터 1메가바이트를 아끼면 11g의 탄소절감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만큼,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충남도가 매주 수요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운영 중인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지난달 3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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