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보령 비체 팰리스에서 ‘충남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및 도와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활동 유공&공로자 격려, 감시단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천안 YWCA 이정숙 강사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부 개회식에서는 이정숙, 오연근, 박완순, 김문식, 김영미, 김봉식 씨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보호 등 모범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헌신 및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도의회의장상 및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을 감시단원들에게 전수했다.
표창에 이어서는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아르티스와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순서로 이복경 강사의 ‘인터넷 유해매체물 모니터링’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근규 도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정책팀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생활환경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신·변종 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해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점검·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시단은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과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내에는 11개 시군, 17개 감시단체 1392명이 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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