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겨울철을 맞아 7∼8일 이틀간 ‘온(溫)맵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온맵시 캠페인은 겨울철 실내 난방온도를 높이는 대신 따뜻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7일 홍성 농협중앙회 앞 버스정류장과 8일 내포신도시 구항농협 앞 공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온맵시 캠페인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안내문 배포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 운동 등이다.
아울러 도는 캠페인 당일 선착순으로 우유팩이나 주스팩 등 재활용 가능 종이팩 30개를 모아오는 도민 200명(양일간 총 400명)에게 찜질팩 등 홍보 물품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또 캠페인을 통해 모은 종이팩은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하게 옷을 챙겨입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다”며 온맵시 캠페인, 종이팩 재활용 등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손 소독제 비치, 참여자 체온 측정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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