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기숙사에 입실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상담실’을 운영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열린 상담실’은 가족과 떨어져 정서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심리 문제를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학 기숙사인 생활관에 입실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부터 건강문제까지 주1회 상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상담은 ▲금연 ▲금주 ▲인터넷 중독 예방 ▲식습관 및 과체중 ▲질병&장애 ▲이성 문제 등 정서와 건강생활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일반 상담과 함께 문화특강(영화치료)와 힐링 네일아트, 차와 명상, 나만의 아로마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인관계와 공동체의식도 확대한다. 허재영 총장은 “학업과 취업 등 다양한 강박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청년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상담은 중요한 일”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게 열린 상담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교내 생활관(열정관)과 교외 생활관(청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59명이 입실해 있다. 지난해 기준 기숙사 수용률은 전국 평균(23%)의 3배 이상인 75.3%로 전국 최고 수준의 학생 주거 복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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