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이 5일 김상기 원장과 제22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78명의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2018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김 원장과 연수생들은 이날 내포 충남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올해 계획된 교육훈련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행복 실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배를 시작으로 도 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과 도민 등 4만 37명을 대상으로 하는 총 172개 과정의 ‘2018년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 도 공무원교육원의 교육 목표는 ‘도민 행복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적 융합인재 양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서는 △국·도정 핵심가치 교육 △역량개발 기반교육 △공직생애 맞춤형 인재양성 △연수생이 행복한 힐링교육 등이 중점 추진된다.
또 연수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내용을 행정현장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한다.
특히 도 공무원교육원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적극 초빙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부 교육 과정으로는 신규 임용 전 교육의 실시 원칙에 따라 기본교육 신규임용과정이 총 10회에 걸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사이버 교육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각종 자격증, 건강, 취미 분야 등 200개 과정이 운영된다.
김상기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올해 계획된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연수생이 학습한 내용을 행정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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