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7일 대학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허재영 총장과 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졸업생 및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자는 모두 476명으로, 전체 수석의 영예는 윤석은(헤어뷰티과), 차석은 유은아(건설정보과) 학생이 각각 차지해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원철 부지사는 사회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눈앞에 둔 졸업생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묵묵히 정진하면 기회는 반드시 여러분의 편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2016년 41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42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1998년 개교 이후 700명이 넘는 공무원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공직자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대학으로는 드물게 대기업인 한화큐셀코리아 공채시험에 합격자 24명, CJ제일제당에 공채시험 6명의 합격자를 배출, 지역대학으로서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전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으로 선정됐으며,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기관평가인증 획득으로 대학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캐나다 대학과 복수학위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싱가포르 어학연수 운영을 통해 해외 취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영광스러운 이 자리는 졸업생들의 노력과 부모님의 정성,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이 삼위일체가 됐기 때문에 마련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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