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 강사 양성 교육’을 열고, 65명의 강사를 새롭게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률 저감을 위해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의 100만 게이트키퍼 양성 목표에 따라 마련했다.
게이트키퍼는 자살 위기자를 조기 발굴하고,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사람으로, ‘생명이어달리기’ 자살 예방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생명이어달리기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작한 생애 주기별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교재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교육은 생명이어달리기 교육 전문 강사를 확보해 도내 게이트키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자살률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생명사랑지킴이 강사 양성 교육은 올해 총 2회에 걸쳐 계획됐으며, 다음 교육은 오는 5월 역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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