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산림박관 출구 전시실에서 ‘산림 종자 특별전-신비롭고 아름다운 씨앗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산림에서 볼 수 있는 씨앗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알리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전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씨앗인 야자나무 종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숲에서 볼 수 있는 나무의 씨앗 31종을 선보인다.
또 주사전자 현미경(SEM)으로 확대한 씨앗·꽃가루 이미지 41점 등 총 72점이 백두대간수목원의 무상 제공을 통해 전시, 씨앗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알린다.
특히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종자와 함께 나무의 분포지와 개화시기, 특징 등을 기록한 안내 설명판을 설치,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강길남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생명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3월을 맞아 씨앗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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