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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민들과 함께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영화관람에서부터 라디오DJ까지 미디어에 모든 곳이 있는 곳

2024.04.23(화) 03:48:35준이일기(laj8311@gmail.com)

미디어라는 말은 라틴어 midium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midium은 영어 표현 그대로 중간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현재 TV나 라디오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미디어의 개념이 있기 전에는 사람과 사람은 연결해주는 중간자의 사람들을 지칭하여 미디어라고 사용했습니다. 중매인이나 중개인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즉, 미디어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무언가를 말할 수 있으며, 그것은 철학적인 개념으로 따지면 언어가 될 수도 있고, 문자가 될 수도 있으며 사회적 동물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매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미디어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 전에는 사람 간의 직접 전달을 통해 이루어지는 짧은 거리의 일대일 방식에서 TV의 보급 등으로 대중매체라는 일대 다의 소통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수단으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미디어의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는 프로슈머의 시대가 되면서 다대다 간의 미디어 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미디어 전달방식의 발전에 따라 인간은 더욱 다른 동무로가 구분되며 더욱더 큰 규모의 세계화된 사회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동물로 진화했지만 아이러니한 맹점은 이러한 접근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과 지역, 국가의 경제 수준에 따라 미디어 소통 수준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디어는 현대 사회에서 빛의 속도로 오고 가는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며, 인류가 사회적 존재로서 존립하기 위해 그리고 빠른 시대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기술의 인프라는 대도시 위주로 쏠리게 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서천군에서 이러한 미디어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미디어의 쉬운 접근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주체적인 생산자로서 서천군의 주민들이 생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기위하여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전 장항역 구역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를 방문하니 이전에 없었던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 서천군민들의 생활문화와 여가생활을 돕고 지역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도에 개관하여 미디어센터와 같이 지역의 중심지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노란색 벽으로 밝고 쾌활한 기분을 주며 기벌포생활문화센터 표지판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센터의 입구에는 컬링과 골프 농구가 합쳐진 콘홀이라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보는 게임이었는데 좁은 공간에서 주머니와 점수대만 있으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네요. 


서천군은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인만큼 생활문화센터 곳곳에서도 서천군의 옛날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날 학생들의 교복이나 한복과 양식의복이 섞여 있는 근대의 생활상이 신기합니다. 


생활문화센터에는 휴게와 보드게임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 다양한 보드게임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보드게임실 반대편에는 상시전시로 전시되어 있는 찬란한 내 인생을 주제로 한 서천군의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 옆으로는 노래방이 있습니다. 무료로 대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방음이 잘되어 있고 넓은 공간으로 많은 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끝으로 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다양한 영상제작교육과 시설과 장비대여 그리고 지역을 위한 미디어 배급사업과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디어문화센터의 장점 중 하나는 기벌포영화관입니다. 기벌포영화관은 서천군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충청남도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하여 작은영화관사업에 결실로 만들어진 지역의 작은영화관이다. 서천군에서는 천만관객시대에 영화관이 없어 이전에는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도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기벌포영화관이 2015년도 공모로 인하여 준공되면서 5,000원이라는 일반극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1만원이 넘어가는 요즘에도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 지역주민들에게 영화라는 복합예술문화를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화관 앞에는 휴게장소가 있는데 서천군은 다양한 아름다운 경관을 갖고 있어서 영화와도 밀접한 인연히 있어 휴게공간을 서천군과 영화를 테마로 하여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벽면에 영화 촬영지로 사용되었던 서천의 곳곳을 영화의 장면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영화의 장소뿐만 아니라 훌륭한 영화인들도 많이 배출하였는데 영화배우분들의 사진과 대표작 그리고 소개가 적혀 있다. 


어느 영화의 한 장면에서 만났을 법한 건물들과 세트들이 미니어쳐로 전시되어 있다. 


휴게공간에서는 특이하게 철로가 전시되어 있는데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이전에 장항선이 지나던 길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그 흔적이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미디어를 소비하는 주체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준민들을 미디어의 주체적인 생산저로서 인프라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서천군지역라디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라디오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문화센터 벽면 이곳저곳에서 시간과 함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다. 


2층에는 다양한 교육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의 제작은 기획이나 촬영의 작업이 반이면 후반작업인 편집작업을 컴퓨터를 통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완성이 되기 때문에 컴퓨터 교육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영화관 및 시사실, 라디오 스튜디오, 영상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등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하고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지역주민들이 미디어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이바지하고 있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플러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145번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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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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