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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산에서 일출을! 초록빛 싱그러운 광덕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다.

2024.06.04(화) 16:27:46여행하는 리따(dyun06@naver.com)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산을 잘 타지 않는 저도 "등산이나 가볼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천안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대표적으로 가까운 산이 광덕산,태조산,성거산이 있을텐데요. 저는 1년에 등산을 5번 정도 갈까 말까 하는 등린이 이지만, 광덕산은 참 좋아합니다.
꽤나 가파르고 힘든 산이라 운동도 되는데, 멋진뷰를 자랑하거든요!
이번에 큰마음을 먹고 광덕산 일출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3시30분부터 출발해서 천천히 올랐는데요. 빠른 분들은 정상까지 40분 내외로도 가신다는데, 저는 50분 이상 걸렸습니다 . 이정도가 일반인 속도라고 하네요!
정말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힘들었지만, 빛나는 일출빛에 초록이 반짝이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광덕산 일출산행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출산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날씨를 잘 보고 가야하는데요.
운동만이 목적이면 그냥 오르셔도 되지만, 카메라를 들고 멋진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운량과 날씨체크는 필수죠! 저는 날을 아주 잘 맞춰서 정말 대박인 일출을 봤답니다.
광덕산에 자주 오르시는 분도 "오늘 일출이 정말 좋다"고 감탄하시고 좋아하실 정도였으니까요.



광덕산 등산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광덕커피를 지나 광덕사를 따라 쭉 오르는데요. 
산 좀 타시는 분들이 "광덕산 타면 웬만한 산은 다 탄다"라고 할 정도로 꽤나 난이도가 있고 힘든 산입니다. 물론 코스가 짧아서 그렇지, 가파르고 숨이 차는 산입니다.
운동하기에 정말 제격인 산이에요. 



제가 산행을 할 때는 너무 새벽이라 깜깜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하산할 때 촬영을 한 것인데요.
일출을 보고 하산할 무렵이 되니 광덕산이 만남의 광장이 됩니다.
저만 주말에 늦잠을 잤던 것인지, 주말 이른 아침에 광덕산으로 운동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오래걸리지도 않아서 조금만 부지런 떨고 습관이 되면 후딱 광덕산 다녀오면 주말 일정에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라 이제부터라도 아침 광덕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죽음의 계단! 보기만 해도 숨이차네요.
처음에는 호기롭게 막 두칸씩 오르는데요. 그러다가 퍼질 수 있으니..
저같은 초보분들은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숨을 고르면서 꾸준히 오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빠르게 가다 중간에 오래 쉬는 것보다 꾸준한 속도로 쉬지 않고 오르는게 등력을 기르는데 좋다고 하네요!



광덕 정산 가까이에 오면 왼쪽이 새로 생긴 길이라 조금 편한길, 오른쪽은 옛날 험한 돌길인데요.
저희는 이번에 돌길을 선택했습니다. 정상을 향하는 마지막 스퍼트죠. 



정상 도착!!
탁 트인 뷰가 멋집니다. 
날씨가 정말 좋네요. 



정상석에서 인증샷은 필수죠 ㅎㅎ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 입니다. 정말 탁트인 뷰가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줍니다.
언제 와도 좋은 산!광덕산입니다. 



일출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일출은 광덕산 석류봉이었는데요.
정상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이 곳이 일출 명소랍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저의 이번 코스는 정상을 지나쳐 석류봉에서 일출을 찍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원점복귀 하산이었습니다. 석류봉까지 1시간 가량 걸린 듯 합니다!
이 날 이후 광덕산이 너무 좋아져서 매일 가고 싶을 지경입니다.
물론 날씨에 따라 완전히 곰탕일 때도 있고 그렇지만, 운동삼아 가는 것도 좋으니까, 날씨가 좋은 요즘 같은 날에 광덕산으로 초록의 힐링을 만끽해보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 일출산행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광덕산
충남 아산시 송악면 마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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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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