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포룡정 풍경>
장맛비 중간중간, 하늘도 구름도 청정해지고 바람도 잦으면 데칼코마니와 같은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포룡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인 궁남지의 한가운데 작은 인공 섬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궁남지와 포룡정은 천년 왕궁 백제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7~8월에 피는 여름꽃의 대명사인 연꽃.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때론 소낙비가 쏟아져 내릴 때, 연못의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청정함을 유지하며 온 세상을 연향으로 물들이려는 듯 고고하게 피어납니다.
<2022년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 기간 : 2022.7.14(목) ~ 7.17(일) / 4일간
- 장소 :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 주제 :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빛나는 이야기를 담다>
- 각종 프로그램 확인 : buyeo.go.kr/html/kr/index.html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이슈를 적극 반영했으며,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나부터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비전 아래 지역민과 학부모 주도로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인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험 부스 인근에 설치된 포토존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친환경 축제와 같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되고 참가자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수련이 피어있는 곳에는 이처럼 꽃과 나무들이 반영을 이루고 있고, 작은 물결에 흔들린 그 모습을 프레임으로 담아내면 마치 고흐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천만송이 연꽃과 함께 친환경 축제로 진행되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많은 방문을 하셔서 꽃향에 취해보세요.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꽃들은 7월 말까지는 예쁘게 피고지고 하니까 여유를 가지고 연꽃화원을 찾아보셔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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