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와 함께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의 출렁다리라고 하더라고요.
먼저 출렁다리 근처에 있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는 참 좋은 점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출렁다리의 규모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큰 것들이 많아 경관이 아름답더라고요. 폭포수 같은 조경도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출렁다리는 데크로 되어 있어 보행이 편했고, 무료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일이라고 해서 방문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출렁다리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등산 스틱 등 뾰족한 물체와 술은 금지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 앞에는 산책로가 있어 출렁다리 외에도 구경하고 걸을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출렁다리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올라갔는데, 막 시작하자마자 출렁거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닥 중간에는 철 모양으로 된 곳이 뚫려 있어 밑이 보였습니다.
가는 길에는 오른쪽에 음악 분수대 같은 것도 있어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다른 출렁다리와는 달리 이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출렁거리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중간쯤에는 예당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예당호를 더 크게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전망대 밑에 있는 유리 바닥 구간을 돌아보았는데, 약간의 스릴도 있고 좋았습니다. 반대편으로도 꽤 긴 길이 있어 더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예산을 다시 찾아오면 꼭 이곳에 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담긴 예당호 출렁다리였습니다.
예당호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