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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미르섬 꽃놀이 다녀왔어요

2019.10.16(수) 16:15:06우아맘스(lcpp039@naver.com)

가을이 되면서 핑크뮬리를 보러 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도 핑크뮬리를 보러 가고 싶었는데, 근처 어디에 있는지 찾아 보다가 공주 미르섬에 핑크뮬리가 많이 피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갔답니다. 공주 미르섬은 추차하기도 편하고 장소도 넓어서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장소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미르섬에서 했던 축제가 끝나고 정리가 한창이더라고요. 넓은 곳이어서 이곳에서 백제문화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예쁜 다리를 건너면 미르섬에 피어 있는 꽃들을 보실 수 있어요.^^
 

 
다리를 건너니 저 멀리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고, 역시 핑크뮬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옆으로 해바라기밭과 코스모스밭도 함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장소에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어서 저와 아이가 즐겁게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가장 보고 싶었던 핑크뮬리예요. 꽃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따뜻한 핑크색이어서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데, 자연이 주는 색상은 사람의 마음을 아늑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핑크뮬리 옆으로는 해바라기밭이 있답니다~. 이제 해바라기가 서서히 지고 있네요.
미르섬에 이렇게 해바라기밭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 내년에 해바라기가 가득 펴 있을 때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가 피어 있답니다.
미르섬에 핑크뮬리를 보러 왔는데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한가득 있어서 아이와 저는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는 책에서만 보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보고 저는 보고 싶었던 핑크뮬리를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답니다.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꽃 구경하다가 잠깐씩 쉬며 바람을 느껴 보고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꽃이 더 지기 전에 미르섬 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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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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