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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산책하기 좋은 아산의 명소, 봉곡사

2021.05.18(화) 14:38:38랄랄라아줌마(orangebabo84@naver.com)

봉곡사! 
아산시 송악면 봉수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로, 아산의 명소이며 많은 시민들이 애정 하는 곳입니다.

이 곳은 송악면 유곡리와 강장리, 동화리, 궁평리에 걸쳐 조성되는 총연장 26.5km의 산, 들, 마을, 호숫길로 봉곡사 주차장에서부터 천년고찰인 봉곡사를 품은 봉수산 능선길과 기타 여행객의 기호에 따라 4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올해 5월 18일(수)은 부처님 오신 날로 길이 연등으로 가꾸어져 있어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비록 종교는 없으나 절의 분위기가 주는 편안함을 좋아하는데요.
날씨마저 미세먼지 없이 공기가 맑을 때는 그것마저 소중해서 사람이 드문 곳으로 산책을 나가곤 합니다.

오늘 우리 가족의 산책 코스는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고 싶었던 봉곡사입니다.
주차장에서 봉곡사까지는 1km도 되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산림욕을 하며 산책을 할 수 있어 한 번씩 찾는 곳이기도 하죠.





걸어 올라가며 자주 눈에 띄는 돌탑들.

여러 가지 녹색의 자연 속에서 소나무길과 돌탑과 나무 사이사이의 햇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기분을 절로 좋게 만들어주며 다시 봐도 장관입니다.
 
또한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동물과 식물을 너무 사랑하는 둘째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비밀에 부치고 발걸음을 옮겼죠.



발부터도 너무 귀여운 이 동물은 바로 망고라는 고양이입니다.





너무 귀여운 얼굴과 뒷태를 소유하고 있는 고양이였죠.



봉곡사에 도착하여 한 숨을 돌리고 다양한 꽃들도 보고 있는데도 한참 동안을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기다렸죠.

당연히 절 한쪽이나 마당에 있을 줄 알았던 고양이가 바깥에서 저벅저벅 걸어오더니 손등에 얼굴을 비비고 유유히 갈길을 가더군요. 성격이 너무 순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의 눈은 하트가 되었네요.  







대웅전은 보수 공사 중이었으나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듯싶어요.









정성이 깃든 다육이들, 올망졸망 귀엽습니다.



또 다른 귀여움의 봉카페.
아래쪽에 믹스커피와 전기포트가 놓여 있어요.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잠시 머물다 갑니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조용한 분위기의 사찰과 아이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여준 귀여운 망고가 있는 봉곡사를 선택함은 성공이었네요.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기분 좋은 산림욕 어떠실까요~
여기저기 근처에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많은 것이 아산의 큰 매력인듯 싶습니다.


▶▷ 봉곡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95

관광지가 아니라 사찰이기에 매너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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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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