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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구드레나루터에서 백제문화제와 코스모스를 한 번에

부여 구드레나루에서 가을 맛 즐기기

2022.10.09(일) 15:43:42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여 구드레나루 주위 금강변에는 울긋불긋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백제문화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이웃나라에 전파함으로써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 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기존 백제문화제와 차별화된 축제로, 2022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벌써 막바지로 접어들었네요.


부여 행사장인 구드레나루터에 도착하니 백마강변에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가 유혹을 하는데 우선 축제장을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백제 성문은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백제 병사 복장을 한 사람도 보여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축제장 안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에서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요.


이곳은 '대백제'란 현판이 걸린 또 다른 성문 모형인데요 이곳도 포토존으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백제 병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마치 백제시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핫한 포토존입니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백제시대의 의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곳인데 많은 차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요.


축제 현장을 한 바퀴 둘러본 다음 이제 코스모스꽃이 기다리고 있는 강변으로 나가봅니다.


코스모스가 백마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그 길이가 무려 1.5km에 달해 전국 최대 규모라고 한답니다. 코스모스 꽃송이가 무척 커서 더 예쁜 것 같아요.


금강에는 백제시대의 배를 본떠 만든 유람선이 관광객을 싣고 유유자적 강 위를 오가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부여에 있습니다...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포토존이라서 우리도 이곳에서 잠깐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추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코스모스 꽃밭에는 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상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요. 용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조형물은 아마 김삿갓이 아닌가 싶군요.


코스모스꽃이 너무 예뻐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마다 나름대로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더라고요.


꽃으로 단장한 저 수레도 인기가 있는 포토존인데 한 여인이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네요.

 

 

달 속에서 떡방아를 찧는 토끼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코스모스는 주 행사장에서 백제교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백제교 쪽으로 내려갈수록 폭이 넓어집니다.


방문객들은 저마다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을 가슴에 담고 사진에 담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가을 햇살을 받은 코스모스 꽃이 투명하게 빛나 더욱 아름답습니다.

비록 백제문화제는 끝이 나지만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은 한동안 이 자리에 남아 찾는 사람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것입니다. 부여 구드레나루터 주변 금강변을 따라 1.5km, 길고도 긴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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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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