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힐링 명소, 꽃향기 그윽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2021.09.21(화) 00:50:30네잎클로버(venusmi8@hanmail.net)


 
파란 하늘을 보면,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망설여지는 요즘인데요, 답답한 마음에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대한민국 민간 정원 1호로 널리 알려진 곳인데요, 천안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만날수 있는 곳으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정원 입구에 도착하니, 푸른 숲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정원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계절 꽃들과 식물·나무들이 식재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야트막한 경사면을 오르면 정원 입구에 매표소가 자리해 있습니다. 
정원 입장료는 후불제에서 선불제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입장료는 일반 5,000원·어린이 3,000원의 요금으로 정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당일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시설 이용시(카페·식당·정원용품) 1인 입장료만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정원 안으로 들어서 보았는데요, 입구에는 야생화 판매장과 카페 건물이 들어서 있고, 주변으로 꽃과 식물이 가득 식재된 모습입니다. 분수대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품종의 꽃들이 화사함을 뽐내며 방문객들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꽃과 생명의 근원인 물,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정원에는 베이커리 카페를 비롯해 한식당·탐라식물원·명품 분재원·석부작길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 명소·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산책로를 따라 좀 더 안쪽으로 들어서니, 색색 꽃들이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며 정원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그윽한 꽃향기에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니며 한없이 분주한 모습인데요, 시선 가는 곳마다 탐스럽게 피어난 크고작은 꽃송이는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을 보니, 초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져 왔는데요, 나무 계단을 오르면,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소리에 답답한 잡념이 모두 씻겨 나가는 듯 상쾌함이 전해져 왔습니다. 길이 100m 높이 60m나 되는 인공 폭포수는 주변의 멋스러운 돌계단, 푸른 숲과 어우러지며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탐라식물원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인데요, 탐라식물원은 제주도의 따뜻한 기온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이 식생하고 있는 곳으로 현무암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 자생의 250년 이상 된 귤나무 6종과 400년 된 동백나무·소철·에리스에나(황금목) 등의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연노랑색으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그윽하게 피어있는 수생식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작지만 모자람 없이 어여쁜 물 양귀비의 모습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지친 마음에 큰 위안을 주었습니다.   





모처럼 아름다운 정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마음이 답답하거나 일상의 스트레스가 가득할 때,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숲 향기 가득한 힐링 공간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이 주는 소소한 행복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 소재 :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