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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창고카페로 시간여행 떠나봐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온양창고카페

2021.02.27(토) 21:55:37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아산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온양창고카페가 바로 그곳입니다.

온양창고카페는 과거 페인트공장이었던 곳을 창고형 카페로 개조하여 지난해 11월 28일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온양창고카페는 약 20개의 창고 중 15개 정도에 오래된 자동차, 오토바이 등 탈것에서 부터 선풍기, 전기밥솥, 라디오, 녹음기 등 전자제품과 농기구까지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우선 창고 안팎을 한 바퀴 돌아볼까요?
  

 
외부에서 본 창고의 모습입니다. 과거 페인트 공장이었다고 하는데 공장 모습 그대로의 외형입니다.
 

 
창고 외부에 외제 옛날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창고는 앞열과 뒷열 두 줄인데 앞에서 이 사진은 앞열의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아주 작은 외제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찍기에 참 좋았습니다.
 

 
수레를 끄는 당나귀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군요.
 

 
여러 창고 중 개방되어 있는 곳을 차레대로 돌아보기로 합니다.
 

 
첫 번째 창고에는 이런 오래된 타자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타자기뿐만 아니라 옛날 오토바이와 공중전화도 있는데, 무척 흥미롭습니다.
 

 
구형 전화기에 자전거까지 창고 내부의 벽면이나 천정을 깔끔하게 꾸미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데, 창고카페라는 이름에 걸맞는 콘셉트인 듯했습니다.
 

 
농기구창고도 있어서 들어가 보니 옛날 농기구들이 가득합니다.
 

 
젊은 세대나 어린 아이들은,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궁금해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옛날 초등학교 교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창고도 있어요.
 

 
책상, 걸상, 난로하며 난로 위에 올려 놓은 도시락까지 아득한 옛 추억을 소환하는 곳입니다.
  

 
이 창고에는 대형 수입승용차 몇 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창고를 돌아보다 보니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잔의 커피가 더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유~". 이걸 보고 그냥 갈 수야 없쥬.
 

 
커피도 한 잔 마실 겸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카페 내부는 다른 창고와는 달리 깔끔하게 꾸며져 있네요.
 

 
메뉴에는 커피와 음료, 쥬스 등이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공간의 벽면에도 골동품 수준의 오래된 가전제품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차를 안 마시고 구경만 하고 가도 누구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답니다.
 
온양창고카페는 문을 연 지 3개월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알음알음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물론 내부가 넓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문제될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 안 해도 되겠더라구요. 온양창고카페를 돌아보며 저 많은 옛날 물품들을 모두 어디서 어떻게 구했는지 놀랍긴 하더라구요. 

참으로 특이한 온양창고카페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옛것을 배우는 계기를,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소환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곳, 온양창고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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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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