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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여 궁남지에서

2024.07.01(월) 11:59:33아산지기(isknet@hanmail.net)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24.07.05. (금) ~ 2024.07.07. (일) 까지 열린다.
선화공주와 백제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을 배경으로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여름대표 축제다.



축제가 열리기 전 미리 궁남지를 방문하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출발할 때는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었다.



아직 시기가 일러 그런지 연꽃이 듬성 듬성 봉우리를 맺고 피었다.
축제기간인 다음주에는 좀더 많은 꽃을 보았으면 좋겠다.
오늘 내리는 비 덕분에 가뭄도 해소하고 더위도 식히고 꽃들도 활짝 만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다음 주말이면 이곳 궁남지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와 가득 메울 것이다.



이미 텃새가 되어버린 쇠오리는 새끼들을 보살피느라 정신이 없다.
조용하던 연못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면 오리들도 어리둥절하겠지.



물에서 자라는 물 칸나란다. 육지에서만 보던 칸나를 이곳에서 처음본다.
재빨리 사전에서 찾아 보았다.

물칸나는 주로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독특한 꽃과 잎을 가지고 있다.
학명은 "Canna indica"이며, 여러 색상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과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로, 정원이나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Canna indica: 가장 일반적인 물칸나로,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운다.
Canna glauca: 푸른빛의 잎을 가진 물칸나로, 호수나 연못 주변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다.
Canna flaccida: 노란색 꽃을 피우며 주로 미국 남부와 중남미 지역에서 자란다.
Canna 'Tropicana': 잎이 다채롭게 색이 변하며, 주황색 꽃이 핀다.
Canna 'Pretoria': 흰색과 녹색이 혼합된 줄무늬 잎과 주황색 꽃이 특징이다.
Canna 'Durban': 주황색 꽃과 다채로운 색상의 잎을 가진 품종이고, 이 외에도 다양한
하이브리드와 품종이 있으며, 각기 다른 색상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물칸나는 화려한 꽃과 독특한 잎 덕분에 정원 식물로 인기가 많다.



수련꽃밭인데 이곳 역시 시기가 이른지 꽃을 볼 수가 없네요^^



이곳은 포토존인데 지난해가 토끼해라서 토끼를 설치하고 아직 철거를 안한건지 아니면
토끼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유연성과 부드러운 인상을 가지며 
기민하고 다정다감하고 박식하다고 해서 새로 설치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곳 부여 궁남지에서 본 특색 있는 설치물 중 하나 인데 콘테이너박스를 이용한 쉼터로서 무더위를 피해 장애인들이 쉴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휠체어가 편히 들어갈 수 있도록 안에 의자라든가 부수적인 물건들을 없앴다.



궁남지와 포용정은 한국의 역사적 유적지로, 백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궁남지는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한 인공 연못으로, 백제 성왕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백제 왕궁의 후원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포용정은 궁남지 내에 위치한 정자로, 그 이름은 "포용"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넓은 마음과 포부를 상징한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궁남지의 경치는 매우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궁남지와 포용정을 방문하면 백제 시대의 건축 양식과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서동요(薯童謠)는 신라 시대의 향가 중 하나로, 백제의 서동(薯童)이 지은 노래다.
서동요는 백제 무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라의 선화공주와의 사랑 이야기다.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시집가서 밤에 몰래 나오셔서 서동과 함께 놀았다네"

서동요는 서동이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지어 부른 노래로,
그가 이 노래를 아이들에게 퍼뜨리게 하여 결국 선화공주와 결혼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노래는 당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서동의 계획이 성공하게 만든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역시 축제에는 먹거리 장터가 빠질 수 없지... 각종 먹거리와 신나는 각설이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관광객들을 불러모아 품바타령을 즐기고 있다.



비가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아 궁남지 옆에 있는 연꽃갤러리에 들렸다.
이곳에서는 제19회 부여 사비포토 회원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문은경 회장을 필두로 여러 회원작가들이 부여지역 아름다운 곳곳을 촬영하여 멋진 전시를 하고 있었다.
시간 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부여 궁남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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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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