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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것을 소중히, 짚풀공예 '때깔로 빛깔로'

2021.12.09(목) 12:43:25랄랄라아줌마(orangebabo84@naver.com)





외암민속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236호이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관광명소로 아산시와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적인 분위기의 마을에서 산책을 하고 저잣거리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길가에 있는 작은 꽃 하나라도 사람의 손길이 닿아 어여쁜 모습이 참 좋다.



아산시민으로 산책삼아 외암민속마을을 자주 발길을 하였으나, 이번은 저잣거리 내 상설 전시관 리모델링 오픈 기념으로 짚풀공예 4인 명인명품 초대전(2021.12.1.(수)~5(일))이 있어 찾게 되었다. 점점 사라져가고 보기 힘든 우리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함께 나섰다.







앙증맞고 조그마한 짚신부터 큰 짚신까지의 발자국, 가지런한 장독대와 그 위의 짚으로 만든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짚풀공예 명인 4인이 볏집과 풀 등 전통재료를 이용해 짚풀 의상, 짚신, 삼태기, 도래방석 등 40여종의 아름다운 전통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 사람의 정성과 시간이 온전히 깃들어 있음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추운 날씨 때문에 여기를 찾는 발걸음이 많이 적다 하신 말씀이 안타까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귀한 작품들을 못 보아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번 전시를 보면서 짚풀공예에 대한 관심이 커져 나의 온 정성을 들여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공방이 있어 조만간 배움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전시관을 나왔다.
또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소중히 여겨 다음 세대에도 온전히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이 있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을 가져보며 인적이 드문 평일의 저잣거리에서 코 빨개지도록 뛰어 놀았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이용시간 하절기 09:00~17:30 / 동절기 09:00~17:00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아산시민은 무료입장(신분증 지참시)
어린이·청소년·군인 -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어른 - 개인 2,000원 / 단체 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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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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