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 바란다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 혁신도시에 15시군을 알리고 힘을 모으는 글로컬 컨벤션센터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작성자조** 공개공개
전화번호개인정보 보호처리 작성일2022-06-28 조회수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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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흩어져 있는 테마광장의 한계

15개 시군을 나타내는 테마광장을 통해 도민화합과 어울림의 공간으로서 내포시내 주요 교차로에 세운 상징물은 의도는 좋았지만 내포에 방문하는 도민이나 이곳에 사는 내포 주민도 그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 충남의 도청소재지에 그리고 공식화된 혁신도시에서 충남의 15개 시군을 한 마음으로 묶는 공간은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추구하며 힘을 추구하는 충남의 도정비전의 달성을 위해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각 시군의 주민이나 공무원들이 소속시군의 장점을 알고 타시군의 장점을 아는 것은 도정목표를 위해 15개 시군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15시군의 장점을 모으는 것은 힘센 충남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 천안의 국제컨벤션센터와의 차별성

충남 국제 컨벤션 센터는 총사업비 1,939억원으로 천안시에 매입하여 제공하는 부지(45,000㎡, 539억원)에 도비 1,346억을 투입하는 지자체 사업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글로컬 컨벤션센터는 천안에서 짓는 것과 다른 성격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컬 컨벤션센터는 15시군의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포괄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지만 국제컨벤션 센터는 MICE 산업 즉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보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센터는 규모면에서도 홍보를 중심으로 회의 및 전시 등의 성격을 담기 때문에 천안의 국제컨벤션센터처럼 많은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 시설물의 기능과 주변조경

충남 15개 시군의 역사와 관광자원과 산업자원 및 특산물을 홍보하고 소개하며 컨벤션센터의 전시와 회의의 기능 등을 담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담게 되면 도청소재지로서 15개 시군의 도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습니다. 도청소재지에 컨벤션센터가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글로컬(glocal)이라는 수식어를 단 것은 글로벌 시대에 각 지역을 함께 강조한다는 뜻입니다. 15개 시군마다 국제적인 교류가 진행중이며 코로나 상황이 끝나면 그 교류는 확장될 것이기에 글로벌의 의미는 큽니다. 글로컬 컨벤션 센터 주변에 15개 시군의 상징수와 상징 꽃을 심고 상징 새 등의 상징물을 배치한다면 각 시군의 정체성과 전체의 나눔과 배려의 의미가 더욱 돋보이게 될 것입니다.

(4) 규모와 재원의 확보

충남 글로컬컨벤션 센터는 15개 시군의 발전을 위한 것이기에 도비만이 아니라 8개 시의 시비나 7개 군의 군비의 적정비율의 적용도 가능하리라 판단됩니다. 각 자치단체의 역사 관광 전시 회의를 위한 공간과 주변의 상징수와 상징물이 경관을 구성하는데 배치하여 컨벤션센터를 만든다는 전제하에 자치단체의 적절한 재정부담을 물어보면 반대하지 않고 일정한 선을 제시하리라 판단됩니다. 실제로 센터의 취지와 재정부담의 타당성에 대해 설문을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구별되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계획 구역 파우어 센터의 부지 등에 민간투자와 연계를 통해 컨벤션 센터를 고려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5)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글로컬 컨벤션 센터는 15시군을 알리고 장점을 부각시키고 확산하는 대표적 랜드마크(landmark)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올 9월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 준공할 다목적 광장을 내포 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려고 하는데 15시군의 관광자원, 산업자원, 특산물, 역사인물, 상징수, 상징물, 지역별 먹거리를 잘 배열하며 조성하면 다목적 광장 못지 않게 랜드마크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도나 광역시가 산하 시군이나 자치구를 대표하고 집합하는 구조물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랜드마크(landmark)는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으로 나누는데 둘 다 원래 의미는 길을 찾기 위한 경계표입니다. ­ 도시의 랜드마크의 예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서울의 남산 등이 있습니다.
, 도시의 인공적 랜드마크의 예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서울의 경복궁 등이 있습니다. 글로컬 컨벤션 센터는 15시군의 상징수 등의 자연적 랜드마크를 살리면서 상징물과 같은 다른 인공적 랜드마크를 연결할 수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께서 충남의 힘을 모으고 각 시군의 장점을 배우고 협력하며 널리 세계에 알리는 클로컬 컨벤션센터의 설치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실천해 주길 소망합니다.

충남 도민 내포 주민 조무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