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 바란다

도내 참전노병들을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윤** 공개공개
전화번호개인정보 보호처리 작성일2022-06-17 조회수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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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김태흠도지사의 당선을 축하하고 지지한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김지사에게 거는 기대와 소망이 적잖음을 숨지기 않겠습니다.

모름지기 신체의 건강은 허리에 달려 있고 국가가 틈실하기 위하여는 중원이 안정되고 國體의 중간 역할을 원활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충청남도는 도청이 내포에 둥지를 틀므로서 명실상부한 국가의 요부(腰部)의 일익을 책임질 국가적 소명(召命)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 공직세계에서 두루 경험을 갖추고 삼선의원이란 국회의 중진을 거쳐 도백에 이르신 김태흠도지사를 맞는 도민들은 충남을 넘어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신임지사님께 절대적인 신임과 지지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글을 쓰는 필자는 대한민국월남전 참전자의 한사람으로서 이미 보령시공원묘원에 참전유공자 묘역을 조성할 당시 김태흠의원님의 전폭적인 활약과 힘을 입어 수구지심이라는 본향의 유택(幽宅)에 잠들고 싶은 참전유공자들의 숙원을 성사시켜 주신데 대하여 더없는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같이 우리 참전유공자의 일이라면 발을 벗고 나서신 지사님께 우리 충남도의 13,000(19년 1월말 통계)여 참전유공자들이 바라는 바를 기탄없이 청하고자 함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사님이 지니신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남다른 배려에 힘을 입은 까닭입니다.

이나라는 아직 우리 참전자들에게 합당한 예우가 많이 박하고 인색함은 국가스스로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6·25참전자들의 평균나이가 94세 월참 77세라는 고령에 이르자 체면이나 겉치레 보다는 현실적으로 생계가 달린 상황을 지사님께 하소연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광역단체로서 충남도가 도내 참전유공자에게 월 3만원을 지급키로 결의하고 7월부터 시행하기로 되어 있으나 이는 現今의 돈가치와 물가상승으로 볼 때 매우 비현실적입니다.

따라서 지사님의 크신 아량으로 이를 월 십만원 수준으로 인상하여 주실 것을 간청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참전자들은 하고 싶고 건의드릴 일이 있다 하여도 이제 이를 전달할 기력과 기능이 떨어지고 특히 새로운 소통세계에 익숙치 못하여 그나마 이렇게 지사님께 말씀을 전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수많은 참전자들의 요망사항을 수렴하여 지사님께 어렵사리 드리는 말씀입니다.

부디 외면치 마시고 우리 충남도 1만3천의 참전노병들이 신임도시사 캠프에서 오픈한 “지사에게 바란다”를 통하여 드리는 이바램을 꼭 관철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2022년 6월 17일

위 작성자 충남 보령시민 윤  문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