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임신후반기의 유산, 불임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으로 제2종 법정전염병이며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원인
Brucella abortus균이 원인체이며 잠복기는 3주~6개월이다. 이 균은 토양에서 1개월~7개월, 원유에서 2일~1개월, 분뇨에서 25일~1년간 생존하며, 우유의 저온살균법에 의해 쉽게 사멸된다. 소독제로는 일광소독, 가열, 약물소독 (5%크레졸, 2% 가성소다, 생석회) 등이 유효하다.
전염경로
소 : 오염된 사료, 물, 양수, 후산물, 우유 등의 경구감염, 착유시 손상된 유방의 피부 및 점막의 감염, 교미, 인공수정시의 생식기 감염
사람 : 살균되지 않은 오염우유의 섭취, 소브루셀라병으로 유산한 태아(송아지) 등과 직접 접촉
임상증상
초산우 : 임신말기 유사산(특징), 유산후 유즙을 통해 지속적으로 균을 배출한다. 유산후 후산정체, 불임증. 한번 감염된 소는 일생동안 보균소가 되어 다른 동거축의 전염원이 된다.
경산우 : 만성화되면 감염에 의한 폐사 및 유사산은 거의 없으며 정상분만 한다.
숫소 : 고환염, 부고환염
사람 : 파상열(감기같은 증상, 불규칙적으로 장기간 열발생, 땀, 오한, 관절 및 근육통 피로), 관절염이 있다. 유산, 불임증은 일으키지 않으며 양축업자, 도축장 작업자, 수의사등에게 걸릴 확률이 높다. 장기간치료를 요한다.
예방 및 치료
브루셀라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세포내 기생균으로 약물치료시 침투가 안되어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양성축을 검색하여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소 구입시 "브루셀라병 검진우 가축시장 거래제 시행지침"에 의해 브루셀라병 검진을 받은 소에 한해서만 구입하도록 한다.
위생적인 사양관리로 오염된 사료, 물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고 축사, 기구 및 유사산 사체 및 후산물을 철저히 소독하여 처리하며, 유산축은 격리조치, 동거축 모두(자우 및 자돈 포함) 이표 부착하여 기록관리, 이동제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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