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연극 축제인 제31회 전국연극제가 1일 개막식에 이은 2일 서울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2">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3">지난 1일 오후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지역 문화예술인,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탤런트 최주봉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4">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5">행사는 웅장한 대북 공연이 서막을 올린 뒤, 1∼30회 전국연극제 관련 영상 상영, 송승환의 난타’ 공연, 이광수 선생의 비나리’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선언이 이어졌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6">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7">개막식에서 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 문화 수준은 한 지역과 한 나라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라고 강조하며 “충남의 새로운 문화공연 중심지로 발돋움한 내포신도시에서의 전국연극제 개최를 축하한다”며 성공을 기원했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8">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09">개막식의 대미는 화려한 불새와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도청 본관과 문예회관 사이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날아오른 불새는 하늘을 휘감아 돌며 제31회 전국연극제’를 LED로 표출하고, 화려한 불꽃을 내뿜어 관람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0">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1">불새가 떠난 밤하늘은 형형색색의 폭죽 700여발이 장관을 이루며 성공 개최를 예고했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2">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3">2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시 초청공연은 두 차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연극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4">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5">초청공연은 극단 유목민이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끝나지 않은 연극’으로 두 차례에 걸쳐 찾은 1000여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6">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7">한편 이번 전국연극제는 오는 20일까지 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 문예회관 등에서 열린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8">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19">경연은 홀수 날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짝수 날은 예산 문예회관에서 1개 팀씩,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걸쳐 연극을 선사하게 되며, 2일과 10일, 13일에는 초청공연이 무대에 오른다.<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20"> <BR jQuery17102789124486505255="921">폐막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