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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젖은 벚꽃풍경이 아름답다
공세리성당은 아산만(삽교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공진창이 있던 자리에 1895년 드비즈 신부가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921년에 완성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지정되기도 했었다. 벽돌로 지은 예배당은 외관도 아름답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스테인그라스와 천장, 나무 의자 등 120년이라는 시간의 향기를 느낄 수도 ...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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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에는 4월의 춘설과 상고대로 장관을 이루었다
어제 거제 주말에는 꽃샘 바람과 함께 봄비가 내렸다. 온세상의 대지를 적셔주고 주위의 저수지에는 만수를 이루었는데, 높은(699m) 광덕산에는 봄비가 눈으로 내려 4월의 때아닌 상고대와 하얀 눈세상으로 장관을 이루었답니다.(2013.04.07)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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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장승 생태마을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가득
종곡리는 북실마을로 북처럼 생겼다하여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고 아랫북실과 윗북실로 나뉩니다. 아랫북실 입구에는 돌장승이 좌우로 세워져 있고, 좀 더 올라가면 윗북실이 나오는데 입구에는 나무로 된 장승이 새끼줄로 묶여 있습니다. 윗북실을 배나무골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배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배나뭇골이라 불리웠는데 본래 이목동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마을의 원...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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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말을 갈아 타던 대조원이란 역원이 있었던 곳
본래 온양군 동하면 지역으로서 예전에 대조원(大棗院)이 있었으므로 대추리, 대조원이라 하며, 또 큰 부자가 살았으므로 장재울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송곡리, 소련리, 연동과 천안군 군서면의 송고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재리라 하여 배방면에 편입되었으며, 장재4리는 옛날 어느 도인이 쑥고개를 올라가서 언젠가는 이 부락에 연꽃(蓮花)이 필 것...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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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세월 땅속에 묻혀있던 발가락을 보았는가
안국사는 당진군 정미면 수당리에 있는 은봉산에 위치한 폐사지로 1929년에 다시 세웠다고 하나 또다시 폐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국사의 창건 시기는 백제 말이라고도 하고 고려시대라고도 하는 등 분명하지 않은데, 2003년 발굴조사 때 중국 요나라 성종 때 연호인 '대평(大平)'을 사용한 석불 보존각(금당) 명문기와가 발견 되었다고 한다. 이는 고려 현...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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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아름답게 피어있는 아산세계꽃식물원
가을단풍이 한두 잎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이는 계절, 아직도 가을인 듯하지만 이제는 겨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었지만 이제는 하얗게 내린 설경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더 어울리는 계절이다. 이런 계절에는 실내에 있는 아산세계꽃식물원을 찾는 것이 제격인것 같다. 이젠 가을은 가고 뒷모습이 쓸쓸한 계절, ...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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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들어 있는 청백리 맹사성 고택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인 맹씨행단 고택이 있다. 맹씨행단 고택에는 맹사성 정승이 1400년경에 씨를 뿌려 키운 은행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있는 쌍행수로 수령 600여년이 넘었다. 맹사성 고택으로 가는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맹씨유물전시관 앞에 도착했을 때 비는 내리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다. 전시관에는 고불의 유품인 ...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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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곡교천 은행나무 가로수길에서 만추를 즐기다
1973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350여 그루가 왕복 2차로에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1.6㎞ 구간에 2m 폭으로 심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2010년에는 왕복 2차로 사이로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 숲길 수변데크를 완공하여 은행나무 가로수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 20...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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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가 있는 천안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
“미나릿길 골목에서 옛 추억을 생각하며... 그 옛날 이 곳은 실개천 주변에 미나리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았던 곳입니다. 여기저기 흐드러져 있던 미나리는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사라지고, 골목과 우리들만 남았습니다. 담벼락과 골목 모퉁이는 시간이 멈춘 듯 그 옛날 그 모습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두웠던 회색골목이 하얀 도화지벽으로 바뀌고, 그 위...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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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가을을 즐기며 걷는 힐링산책길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모두 가을하면 생각나는 말이다. 이는 마치 오늘 지산공원을 찾은날을 의미하는 것 같다. 지난여름 지산공원을 찾았을 때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었는데 오늘은 가을풍경을 벗 삼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또 다른 곳 같은 느낌이다. 지산공원의 원형보전구역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연화마을 뒤에 위치...
20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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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공보관
문의전화
041-635-2033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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