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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골 청년시장 페스티벌 천안 천호지 특색있는 대학로 문화예술

안서동 주말 데이트 단대호수 안서골 청년시장과 함께!

2023.10.23(월) 16:45:00보라공주(eyeful3535@naver.com)

천안 안서동에는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등 5개 대학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재학할 수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의 위기와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충남도에서는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을 통해 안서동 청년 5만 명의 활용 방안과 청년정책으로 안서동을 하나의 캠퍼스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의 창업이나 문화예술을 지원해 특색있는 대학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단대호수 걷자고 꼬셔~ 주말 데이트 명소 천호지 근린공원
천호지 근린공원이 단대호수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인근에 단국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어서입니다. 봄이면 목련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단대호수를 거니는 연인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안서동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천호지 근린공원은 카페뿐만 아니라 체육 공간, 버스킹 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상명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천호지 산책로로 나오면 시민들의 휴식공간 뒤로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라커피, 카페고메, 마리스커피, 피플앤스토리, 슬로우커피2, 파이커피 등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바로 앞 어울마당에서 천호지 너머로 지는 노을을 보며 대화를 해도 좋고, 노을멍을 하다 가도 좋습니다. 서울 신촌이나 홍대와 같이 천호지 버스킹 부스에서 노래를 들을 기회도 있습니다. 천호지 근린공원은 최근 새 단장을 통해 ‘금빛호수, 청춘에 스미다’를 주제로 문화, 예술, 휴식, 휴양, 건강, 생태를 주제로 조성되어 많은 청춘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안서골 청년시장 페스티벌
지난 주말 천호지 근린공원 청춘마당에서 17시부터 21시까지 안서동 대학이 모여 안서골 청년시장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청춘마당 브릿지와 워터스크린 분수 앞에 플리마켓 부스가 차려졌고, 해가 지면 버스킹 무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서골 청년시장 페스티벌은 10월 말 토, 일요일까지 연장되어 개최된다고 합니다.
 

   
천호지 근린공원으로 내려오는 노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스타그램 감성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체험존에서는 백석문화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부의 디지털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전시작품은 구매도 가능했는데, 마음에 드는 작품 선택 후 안서골 청년시장 사무국(010-5739-2991)으로 작품명, 구매자 성명을 보내면 추후 안내에 따라 결제 후 작가의 작품을 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안서골 청년시장 종합안내 부스에서 나누어준 리플렛 뒤에는 안서골 스탬프 투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체험존에서 한 가지 이상 체험을 하면 스탬프 도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마블링 페인팅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색깔의 물감 두 가지를 고르면 물 위에 몇 방울 떨어뜨려 서로 어우러지게 섞어준 후 종이컵을 넣어 올려주면 쉽게 페인팅이 되어 나옵니다. 우연히 만들어지는 무늬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는 나를 빛나게 하는 퍼스널컬러였는데, 자기표현을 과감하게 하는 청춘들에게 알맞은 체험이었습니다. 퍼스널컬러를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 화장과 옷, 소품을 활용하기만 해도 더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천연네일아트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에 모여든 청춘들은 봉숭아 물이 첫눈이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에 혹시나 하며 몰려듭니다. 봉숭아꽃과 꽃잎, 백반이나 소금을 짓이겨 손톱에 올려 물들이던 게 간단한 키트로 나와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물을 들일 수 있습니다. 첫사랑과 청춘이라는 단어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로 안서골 청년시장을 훈훈하게 만들어줍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안서골 청년시장 플리마켓의 조명이 더욱 화려해집니다. 먹거리부터 소품, 타로점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온 가족들에게는 역시 솜사탕과 달고나가 인기이고, 청춘에게는 고민을 들어주는 타로점이 인기입니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버스킹존에서는 백석대 동아리 노래마을, 래퍼 오투, 플루트 연주, 헤디(Hedyy)의 ‘후회할 줄 몰랐어’ 그리고 SBS 판타스틱 듀오 2에서 이문세X판듀 황주명 ‘옛사랑’으로 주목받았던 보컬의 노래와 신나는 힙합 무대로 많은 관객이 몰렸습니다. 이어서 빅브로 남성 듀오의 발라드 무대로 천호지 안서골 청년시장의 밤은 더욱 깊어갑니다.
 















   
안서골 청년시장은 10월 28일, 29일 천호지 청춘광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쌀쌀해진 가을, 노을이 멋지고, 분위기 있는 천호지를 거닐면서 안서골 청년시장 페스티벌을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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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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