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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할 땐 희리산자연휴양림을 걸어보자.

2015.03.19(목) 09:49:48쟈스민(mee0102@naver.com)



봄의 기운이 더욱 완연해지는 요즈음 해송숲이 장관인 희리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하룻밤 쉬어가면 더욱 좋았을테지만 여행중 쉬어가는 차원에서 짧은 산책을 택했다.
비수기라서 휴양림을 통째로 빌린 듯 거닐 수 있는 것도 특권이었다.

 


▲ 숲속의집

계절은 겨울과 봄의 사이라고 해야할까? 푸른 새싹이 돋고 화사한 꽃들이 피지 않는 이상 어디를 가도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많은 반면 희리산의 95%가 해송들이어서 푸른 기운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발걸음도 가벼웠다.

 


▲ 연립동

희리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을 비롯해 숲속수련장, 양영데크, 캠핑카 야영장, 잔디광장, 다목적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과 솔방울 공예라든가 미니장승 만들기, 대나무활을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었다.

 


▲ 야영데크

캠핑족이 많아진 요즈음에는 해송숲 아래 야영데크에서 텐트를 치고 밤하늘의 별을 세며 하룻밤을 청해도 특별할 것 같다.

 


▲ 캠핑카 야영장

여행자라면 한 번쯤 꿈꾸어 봤음직한 캠핑카를 끌고 와서 야영을 하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같다.

 


▲ 숲속수련장


삼림욕이 좋은 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라핀 성분이 향기가 좋은 방향성과 살균성으로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심신을 순화하는 등의 치유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따로 있겠지만 이런 푸른 해송숲을 거니는 것만으로 언제나 숲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니 늘 고맙기만 하다.

머지않아 야생화단지에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 화산한 옷으로 갈아입겠지.
 


하룻밤을 쉬어가도 좋고 잠시 피톤치드를 맞으며 산책을 해도 좋은 곳,조금 더 따뜻해지고 사람들이 너무 붐비지 않는 어느 날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041-953-2230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희리산길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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