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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세상과 자연이 어우러진 충남 명산

금산군 진악산

2015.01.25(일) 23:03:04goood33(goood33@hanmail.net)


 

겨울 산행은 처음에 출발할 때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하며는 온 세상이 하얗게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겨울산행이 멋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겨울산행은 금산의 명산이자 충남의 명산인 진악산인데 진악산은 충청남도 금산에 있으며, 높이가 732m로 금산읍 시내에서 남서쪽을 가로 막고 높게 솟아 있다.

진악산은 서대산, 계룡산에 이어 충청남도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주능선에는 기암괴봉이 많고 산행길 마다 숲이 무성하며, 산행은 보석사 ~ 영천암 ~ 도구통바위 ~ 정상을 왕복하였다.


 

진악산 보석사 일주문

▲ 진악산 보석사 일주문

 

 

의병승장비

▲ 의병승장비

전나무 숲 사이로 "의병승장비(문화재 자료 제23호)"가 보인다. 의병승장으로 금산전투에서 중봉 조헌과 함께 순절한 영규대사의 순절사적비로서 1840년에 보석사 입구에 건립되었고, 가볍게 눈을 밟으면서 숲속을 걸어 본다.

 


산행길 주변에는 아름다운 시와 글귀가 전시되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산행을 하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충남 공주의 나태주 시인이 쓴 "금산에 가면"을 감상해 본다. 진악산은 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멋있는 산으로 진악산을 산행하다 보며는 금산에 대한 많은 설명을 해 놓아서 잠시 쉬면서 글을 읽다 보며는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다.

 

도구통바위

▲ 도구통바위


진악산은 이름 그대로 바위가 많아서 악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능선 꼭대기에 올라 왔는데 무척이나 요상하게 생긴 바위를 만났다. 기묘하게 생긴 이 바위는 도구통바위라고 하며 도구통은 절구의 충청도 사투리라고 한다.

 
 


잠시 주변을 감상하고..... 도구통이 너무 재미있게 생겨서 출발하기전에 다시 한~~컷을 하고 출발을 하는데 정상까지는 아직도 2.3Km가 남았다.

 
 


저 능선을 넘어야~~~~정상에 도착하는데 겨울산행은 능선을 걸을 때 조심해야 한다.

 
 


눈 덮힌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데 이래서 겨울 산행이 더 멋이 있는 것 같다. 한 참을 보고 있으니 눈 덮인 골짜기 사이로 조그마한 마을도 보인다.

 
 


숲이 우거지고 눈이 제법 쌓인 능선을 걸어 간다.

 
 


반갑게도 정상입구에 있는 산불감시 초소에는 산행하는 일행이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잠시 몸을 녹이고 하산한다고 한다.

 
 

진악산 정상

▲ 진악산 정상


드디어 하얀 눈이 쌓인 정상인데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은 없어지만 정상에서 밟아보는 눈은 더욱 깨끗하고,금산의 진산인 진악산(높이 732.3미터) 정상에서 보석사까지는 4.4Km이고, 개삼터까지는 3.4Km이다.

 

정상에서 바라 본 금산 모습

▲ 정상에서 바라 본 금산 모습


정상에서 바라 본 금산 모습은 환상적이며 겨울산행의 진미를 잠시나마 즐기면서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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