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매화나무 한 그루를 사다 집 뒷산에 심었더니 올해에 일찌감치 꽃이 피었다.
하도 예뻐서 지난달 3월에 찍어 두었다 사이트가 개편되는 바람에 이제야 세상밖에 내놓았다. 게다가 홍매화꽃이다. 올 해에 처음 피어서 그런지 꽃 색깔이 매우 아름답다.
홍매화꽃을 가리켜 '만첩홍매화꽃'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만첩홍매화' 란 뜻은 매화꽃이 겹꽃이라는 뜻을 말하기도 한다.
겨울의 추위를 견디는 인내와 절개로 봄에 피어나는 꽃 가운데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는 사군자와 관련있는 화목으로 사군자 그림에 많이 등장한다.
붉은빛을 띤 홍매화는 요염한 아름다운 색으로 사람들을 끌어 당긴다. 고결한 마음을 의미하는 꽃말을 지닌 매화는, 꽃을 매화라 부르며 열매는 매실이라고 한다.
홍매화꽃에서 여는 매실은 맛이 아삭아삭 해서 더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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