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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노란 은행나무, 울긋불긋 단풍나무숲길 함께 걸어봐요

2020.10.28(수) 21:44:41천안소리(sstarjjin@hanmail.net)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가보셨나요?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오색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 곱게 물든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아직 완연한 단풍은 아니었지만 여름철 초록빛 띠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간 옷을 갈아입는 걸 보니 확실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나무숲길은 다른 지역의 산 못지않은 색을 자랑하는데요, 이쁜 단풍으로 가득한 단풍나무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을 여행하기 좋은 단풍나무숲길 3.2km를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흑성산 밑에 있는 이곳은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단풍물이 듭니다. 11월이나 되어야 절정을 이룹니다.
 

 

 
단풍나무숲길은 독립기념관에 위치한 조선총독부철거부재전시공원에서 올라가는 방향과 겨레의 탑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서 가는 방향 두 곳이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히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저는 조선총독부철거부재전시공원을 둘러본 후 단풍나무숲길로 향했습니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 주말을 이용해 마스크를 쓰고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단풍나무숲길은 폭도 넓고 길어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해가 많이 들지 않는 곳은 초록빛이지만 짧은 가을빛은 찰나에 변하니 지금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단풍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인생사를 보는 듯합니다. 청춘의 초록빛이 금세 중년의 빛으로 바뀌는 것 같아 수시로 색을 갈아입는 단풍의 변화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인생사가 녹아드는 중년의 성숙함에 어울리는 가을 단풍이야말로 이제서야 저와 어느 정도 어울리는 듯합니다.
 

 

 
아주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1.3km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늦은 오후인데도 단풍나무숲길을 걷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천천히 걸었는데도 살짝 땀이 날 정도입니다. 제대로 운동도 되고 자연에 둘러싸여 힐링이 되었습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드린다고 합니다.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서 koreai815 또는 독립기념관을 검색해서 방문 사진과 함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2020단풍여행 필수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 보러 독립기념관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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