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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 대표적 관광지 천장호 출렁다리

2020.01.12(일) 00:06:39산책이 좋아(dearly80@naver.com)

결혼하고 충남으로 내려온 후 시간날 때마다 충남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연고도 없는 곳에 내려와서 충남에 처음 가 본 곳들이 많았습니다. 겨울이지만 춥지 않고 날씨도 좋아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을 가 보자는 생각으로 청양군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청양군에 도착해서 군청도 보고, 읍내 구경도 하고, 이후에 청양의 유명지를 검색하다가 가장 많이 추천받은 천장호 출렁다리를 구경가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며, 산세 좋은 칠갑산 중턱으로 올라가서 도착해 보니 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는 길에 차도 없어서 한산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사람이 많아서 '이곳이 정말 유명한 관광지구나' 했습니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청양의 대표 고추를 상징하는 조각상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은 방문객을 맞고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았습니다.

칠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산바람이 약간 추웠지만 공기도 좋고, 햇볕도 좋아서 걷기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노래 '칠갑산'에 나오는 콩밭매는 아낙네상도 있습니다. 노래 자락에 맞는 조각상을 보니 신기하고 웃음도 났습니다.
 
 

▲천장호 가운데에 연결된 출렁다리
 
청양을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호수 위로 길게 늘어진 거리는 흔들다리 위를 걸으니 생각보다 재밌고 스릴 있었습니다. 여러 흔들다리를 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용과 호랑이 상이 있습니다.
이곳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험하다고 알려진 용과 호랑이라 그런지 두 동물에 관한 전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길 따라 올라오면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인 소원바위가 있습니다. 일명 잉태바위라도고 하는데, 소원을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어서 남편과 함께 비치되어 있는 한지에 예쁜 아이 오게 해달라는 소원을 적어 줄에 매달았습니다.

줄에 걸려 있는 많은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천장호는 출렁다리도 좋지만 참 좋은 기운을 가진 곳 같습니다.
이곳에 와서 천천히 경치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맡으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소원바위까지 천천히 산책하듯 다녀오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어서 어르신, 아이 할 것 없이 구경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청양이란 곳을 듣기만 하고 처음 와봤는데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그중 천장호 출렁다리는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와 봐야겠습니다.

산세 좋고 공기좋은 이 곳에서 힐링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시는 것 같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좋은 추억 많이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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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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