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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가볼만한곳, 박찬호기념관

2020.01.10(금) 13:32:20쟈스민(mee0102@naver.com)


 
공주 박찬호기념관에 다녀왔다. 지용호 작가의 작품처럼 힘찬 황소의 기개가 넘치는 곳이 바로 박찬호기념관이다. 야구를 전혀 모르더라도 박찬호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정도로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우리나라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일 터이다.
 

 
박찬호기념관은 어린 시절 그가 살던 생가터에 조성되었다는 것이 무척 놀라웠는데, 전시관·체험관·조각공원·전망대로 조성되어 있다. 전시실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박찬호 선수처럼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나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 또한 야구를 떠나 저마다의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고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하기까지 그의 시작과 끝이 전시된 제1전시실이다. LA 다저스 시절 및 두 번의 국가대표 시절, 한화 이글스 유니폼과 야구공, 글러브, 야구배트, 흙 묻은 야구화, 그리고 활동 당시의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어린 찬호가 야구의 꿈을 키우던 방을 재현한 제2전시실이다.
공주 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거친 유니폼은 복원한 것이라 한다.
 

 
박찬호 선수의 도전정신과 그의 야구 인생을 담은 김동유 작가의 팝아트 작품이 전시된 제3전시실이다.
  

 
박찬호 선수의 노력과 인내, 영광의 순간이 전시된 제4전시실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의 기록을 담은 124개의 승리구와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한국야구선수로 은퇴하기까지 특별한 의미를 담은 승리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체인지업을 비롯한 5가지 구종을 던지는 박찬호 선수의 실제 손을 본뜬 석고 작품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LA 다저스를 제외하고 박찬호 선수가 몸 담았던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등 6개 구단의 홈 유니폼 및 모자 등의 소장품도 전시되어 있다.
  

 
박찬호 선수의 LA 다저스 시절 락커룸을 재현한 제7전시실이다. LA 다저스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자필 메모 글러브, 자필 메모 모자, 가방 외 다수 물품이 전시되어 그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실 뒤편으로 나가면 조각공원으로 이어진다. 조각상의 아래는 야구공 모양이라 흥미로웠다.
 

 
조각공원 루프탑에 올라서면 공주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 박찬호 선수도 높은 곳에 올라 야구의 꿈을 많이 꾸었을 듯싶다. 공주 여행길에 야구를 사랑하는 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공간일 테고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공주 박찬호기념관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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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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