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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기대되는 아산 은행나무길

올가을 인생사진은 이곳에서 미리 예약

2019.09.10(화) 08:39:07킴보(kimvo97@naver.com)

10월 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초록빛이 가득한 9월 다녀왔습니다. 아직 노랗게 물들려면 멀었는데 벌써 다녀왔냐고 하는 이도 있겠지만 노랗게 변하기 전 연둣빛 은행나무길도 매력적이랍니다. 매년 이맘때 곡교천을 방문하는 것도 저에게는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아오는 길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71-9
-주차장 있음(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

아산예술문화공작소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이곳을 찾았던 날은 가을 장마가 한창이던 평일 낮이었습니다. 노란 색으로 물들 때까지는 많이 기다려야겠지만 이곳은 산책나온 시민들만 있어 조용히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창 공사 중이던 천변 아래쪽도 이제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돈되어 가을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든 성격 급한 아이가 있듯 이곳에도 성격 급한 은행나무가 있네요. 이제 조금씩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데 벌써 노랗게 변해가는 한 그루가 있어 사진을 찍어봅니다. 
 

 
몇 해 전부터 이곳에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산책 데크가 잘 정비되면서 은행나무길은 전국 명소가 되었습니다. 차량 걱정 없이 편하게 은행나무길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이면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코스모스가 피기 때문이랍니다. 이제 한두 송이씩 피기 시작해 2~3주 이내에 코스모스로 가득한 곡교천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사진은 태풍이 지나가기 전에 다녀온 것인데 이번 태풍에 피해가 없기를 기대해 봅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는 이렇게 사람 없이 한적한 풍경을 보려면 새벽에 와야 한답니다. 그런데 요즘 때때로 조금 여유롭게 기다리면 이렇게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는 듯한 풍경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초록빛 가득한 은행나무길이지만 벤치와 함께 찍으니 가을 감성을 느낄수 있죠?
 

 
거기에 사람이 더해지면 그곳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수 있는 사진이 된답니다.
 

 
은행나무 터널 아래서 인물 사진 안 찍으면 아쉽겠죠? 함께 간 지인이 이날 기꺼이 은행나무길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치맛자락이 살짝 날리니 더욱 이곳의 분위기가 잘 살아나는 듯합니다.
 

 
몇 해 전부터 등장한 곡교천 은행나무길 포토존입니다. 액자 프레임 안에 은행나무길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남겨 봐야겠죠? 저 멀리 성격 급한 노란 은행나무가 조금 더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아산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인 곡교천,
가을이면 이곳에는 아산 시민보다 은행나무를 구경하려는 사진작가와 여행객들로 가득하답니다. 오늘 사진을 보니 왜 이곳이 인기 명소인지 알 수 있겠죠? 가을이면 이곳 사진이 도민리포터 게시판에도 가득할 테니 미리 사진을 먼저 올려봅니다. 올 가을 인생 사진은 이곳 은행나무길에서 미리 예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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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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