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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산면 동네 한 바퀴

돈암서원 구경 후 돌아보면 좋아요

2019.07.10(수) 10:01:28킴보(kimvo97@naver.com)


 
얼마 돈암서원이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가 되는 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기쁜 소식을 접하고 돈암서원이 궁금해 잠시 돈암서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유네스코문화재 등재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도로변에 붙어 있고 돈암서원은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돈암서원을 돌아보고 난 후 가까운 곳에 볼거리·먹을거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돈암서원 자체만으로 충분히 구경거리가 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논산의 작은 마을 연산면을 걸어서 돌아다니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연산아문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연산현 관아를 출입하던 문루입니다. 예전에는 동원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문루만 남아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재미있는 벽화가 보입니다. 대추가 유명한 연산면이기에 그림에 대추를 넣어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이렇게 작은 시골 마을로 온 것은 주택가에 핀 능소화를 보기 위해서인데,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봐도 능소화는 안 보인다 하시네요. 대신 이곳에는 다른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이곳은 연산아문 뒤쪽에 자리한 아트통품마을학교입니다. 진로체험, 칠보, 전통공예, 도자기페인팅, 아로마테라피, 꽃차 체험 등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심은 다양한 꽃이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꽃을 가꾸고 계셨답니다.
 

 
마을 노인정 앞에는 이 무더위에도 열심히 피어 있는 접시꽃이 보입니다. 시골마을을 돌아다니면 이렇게 마을 곳곳에 핀 접시꽃, 능소화 등 여름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도라지꽃도 피어 동네 담장을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연산시장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돌리니 초등학교 담장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아트통품마을학교에서 연산초등학교를 비롯 연산공원 일대를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논산, 연산과 관계있는 작품들을 이렇게 전시해 두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학교 가는 길에 자신의 작품을 볼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은 덕분에 미술작품 같은 담장을 가져 좋겠네요.
 

 
연산 시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대추 조형물입니다. 연산은 대추가 유명하죠? 전국 생산량의 40%가 모이는 대추의 집산지라고 합니다. 가을에는 대추 축제도 열린답니다.
 

 
그리고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연산면에는 순대국밥집이 모여 있고 티비에 나온 유명한 가게도 있답니다. 가게는 본인이 선택해서 맛보면 되겠죠? 저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한 그릇 먹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집에 포장까지 해서 가족들과 먹었답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이렇게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보니 작은 마을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돈암서원을 방문하러 논산 연산면에 온다면 이곳에 와서 작은 마을, 연산 시장도 구경하고 순대국밥 한 그릇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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