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의 새 명소, 월영산 출렁다리

2022.05.18(수) 19:20:43젊은태양(claudi00@naver.com)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에서
관광안내도와 월영상 출렁다리 그림지도를 보고
출렁다리 입구에 있는 이씨아씨 호떡으로 기운을 보충하고
씩씩하게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출렁다리가 저 멀리 보이지만, 계단길을 천천히 15분만 올라가면 입구예요~!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개미만 하게 보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산은 부엉산입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부터 부엉산까지 금강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월영산 출렁다리 운영시간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하절기(3월~10월) 09~18시 / 동절기(11월~2월) 09~17시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건너편이 까마득하게 보이는데, 출렁다리 길이는 275m이고 다리 폭은 1.5m입니다.
평일에는 출렁다리가 여유있는데, 주말이면 줄을 선다고 해요.
아래로 늘어진 다리는 진짜 출렁거려요~!
임산부, 노약자, 어지럼증이 있는 분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 금강 풍경을 감상하고 뒤를 돌아보기도 하면서 건너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앞에서 오는 분이 걸음을 좌우로 걸어서 출렁다리가 좌우로도 출렁입니다.
다른 분은 어지러울 수 있으니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다리를 건너는 게 무서우신가요?
걱정마세요~!
월영산 출렁다리는 동시에 무려 성인 1500명의 하중을 버틸 수 있대요.
그저 이런 위치에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의 묘미를 느끼며 선물로 받으면 됩니다.
발 아래 금강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한참 건너왔는데도 아직도 한참 더 가야 합니다.
앞만 보며 가지않고 뒤도 돌아보고 아래도 내려다 봅니다.
이젠 출발한 곳이 까마득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고지가 멀지 않았어요.
건너편 부엉산 쪽에 도착!
부엉산 쪽에도 쉼터가 있습니다.

지금 건너온 출렁다리를 돌아보니, 건너편 월영산의 산세가 참 수려합니다.
부엉산 전망대를 지나 인공폭포까지 걸어도 좋습니다.
저 멀리 산중턱에 보이는 하얀 물줄기가 부엉산 인공폭포입니다.
부엉산 전망대에서는 아이스크림도 사먹을 수 있어요~!

부엉산 전망대에서 건강걷기 코스를 따라
수려한 금강 경치를 즐기며 부엉산 인공폭포까지 450m입니다.
부엉산 터널에서 연결된 다리도 보입니다.
쉼터에서 부엉산 터널 쪽으로 내려가서 다리를 건너가면 주차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인공폭포는 부엉산 터널 반대편으로 건강 걷기 코스를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금강 풍경을 즐기며 걷다보면 폭포 소리가 들립니다.
드디어 인공폭포 도착!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데 폭포는 더 높은 곳에서 쏟아집니다.
가로로 담을 수 없어서 세로로 폭포를 담았습니다.

건강걷기 코스는 금강을 따라 쭉 이어집니다.
이번엔 금산 여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