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생각나는 보령의 바다, 머드축제의 그 곳 대천 해수욕장

2024.06.24(월) 00:15:43Dearly80(dearly80@hanmail.net)

날이 너무 더운 요즘입니다. 매년 더위가 더욱 심해지는 것 같네요.
너무 덥다보니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 충남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 해수욕장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충남은 서해안을 끼고 있어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쉽게 갈 수 있어 바다의 접근성은 최고죠.

해수욕장 도착. 평일이라 한산하고 조용하네요. 더위가 빨리 왔지만 아직은 휴가철이 아니라 조용히 바다 보기 좋네요. 파란 하늘 아래 시원한 바다를 보니 가슴까지 시원하고 좋네요.

보령은 역시 바다의 도시네요. 잔잔한 파도를 보니 눈도 시원하고 머리도 시원하네요.
지금은 조용한 머드광장이지만 7~8월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이 오겠죠.

아직 6월이지만 더위가 빨리 와서인지 물놀이를 나온 사람들이 꽤 있네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물에 들어가서 시원한 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네요.
아쉽지만 아무런 준비를 하고 가지 못해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네요.
그래서 즐겁게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좋네요.

바다 소리 들으면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 좋네요.
바다가 가까이에 있어 어제든 편하게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벤치에 앉아 바다멍을 하니 잔잔하고 좋네요.

머드광장 뒤쪽으로 보령머드테마파크가 생겼네요. 대천에 여러 번 와봤지만 못보던 건물이네요.
아직은 완전히 개관한 것은 아닌거 같은데 머드축제의 도시답게 머드축제홍보관이 있어 둘러봤습니다.

머드축제의 역사를 볼 수 있네요. 막연히 머드축제가 유명한 것만 알았지 세부적인 내용은 몰랐는데
이곳에서 머드축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네요.
참고로 올해 머드축제는 27회로 7.19.(금) ~ 8.4.(일)까지 개최됩니다. 머드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라
국내외 방문객이 많이 오겠죠.

축제의 역사를 상징하는 포스터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네요.
정말 긴 역사의 축제네요. 머드가 피부에도 좋다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컨셉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령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머드축제를 제일 떠올릴겁니다.

시각적으로 볼거리도 많고, 홍보관으로의 역할에 아주 충실하네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홍보관이네요. 대천 해수욕장에 오신다면 여기는 꼭 한 번 들르길 추천합니다.
머드축제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축제를 즐기는데,
기본 지식을 먼저 안다면 더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홍보관 한 쪽에 기념품도 살 수 있습니다. 머드가 피부에 좋다고 해서 머드비누 샀네요.
가족들한테 하나 씩 나눠줘야겠습니다.

날이 더워 더위를 피하고자, 그리고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어 찾은 대천 해수욕장.
사람이 많이 몰리기 전에 조용한 시기에 와서 오롯이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아울러 테마파크가 생긴 줄 몰랐는데 볼 수 있어서 그 또한 좋았네요.

올 여름은 더 많이 더울 것이라 합니다.
바다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는 것이 제일 큰 휴가라고 생각 되네요.

머드축제에 맞춰 방문하면 축제도 즐기고, 시원한 바다도 즐기고 일석이조 일 것 같네요.
축제 시기가 아니라도 무더운 여름 바다에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눈을 감고 파도소리를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올 여름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 여름 바다와 머드의 도시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67-3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