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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느껴지는 남서울대학교 캠퍼스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2024.05.31(금) 12:08:12행복을심는청년(youthhope1994@naver.com)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절을 꼽으라면 역시 대학시절이 아닐까 싶다. 처음으로 가정과 고향으로부터 벗어나 나를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활기찬 20대에 내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도 생계 걱정이나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 여러 낭만적인 추억들을 쌓을 수 있는 대학 시절이 바쁜 직장생활에 치일 때면 생각나고는 한다. 오늘은 대학 생활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대학생들의 정기를 느껴보고자 남서울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해봤다.



학교의 입구는 깔끔한 조경으로 꾸며져 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대학 캠퍼스는 대학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게 해준다. 한번 오늘 청춘들의 생기와 활력을 충분히 느끼고 가봐야겠다.



입구에는 학교의 통학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방문한 시간이 하교 시간이라 많은 학생이 모여있어 활기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대학생 딱지를 땐 지 오래되어 이런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과 그 주위의 정돈된 정원이 인상적이다.



아동복지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이 끝났는지 많이 나오고 있었다. 넓은 계단과 함께 웅장한 건물의 모습이다.



캠퍼스 곳곳은 나무들과 잘 어우러져 있어서 현대적인 건물들의 모습과 함께 마치 새로운 신도시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남서울대학교는 기독교대학이라 캠퍼에는 곳곳에 성경의 명언들이 적혀 있다. 잠언의 이야기는 지혜의 책으로, 자기계발서로 읽어도 좋은 책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창 시절의 낭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남서울대의 캠퍼스는 바둑판 형식으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래서 길게 뻗은 중심도로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도로는 길게 뻗어 있고 그 뒤로 펼쳐진 산의 풍경과 아래에 있는 붉은 건물들과 책을 들고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보기 좋다.



캠퍼스 한가운데에는 남서울대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다. 남서울대의 건학이념을 나타내는 모양이다.



조각 반대편에는 학생들의 식사와 건강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학생복지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건물의 규모가 큰데 1층이 비어 있는 구조가 되어 있어 캠퍼스를 건물을 통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독특한 건물구조들이 모여 있는 것이 캠퍼스의 매력 중의 하나인 거 같다.



학생복지회관 옆으로는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은 웅장하면서도 다른 건물들과 통일성 있게 모던한 모습이다. 남서울대는 붉은 벽돌 계열의 건물들과 회색 벽의 건물들로 주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을 지나다 보니 일반적인 길보다는 잔디사이로 갓길로 보이는 길이 있다. 내가 대학 다닐 때도  수업과 수업 사이에 건물들을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여러 지름길이 있었는데 그런 길이 아닌가 싶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디자인정보관이 보인다. 붉은 벽돌은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건축물들의 상징과 같이 보인다. 붉은 벽돌의 건물들이 10년 20년밖에 되지 않았을 때는 그저 오래된 건물로 낡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더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오래된 전통으로 심지어 세련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 거 같다.



나무 그늘에 벤치들이 있는 캠퍼스의 한구석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이 잠시 쉬어가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대학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았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특히 창문들 사이로 독특한 패턴의 파란 얼룩이 눈에 들어온다. 남서울대학교의 세련된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인 이곳은 기숙사라고 한다.



붉은 잎을 가진 나무들이 인상적인 이곳은 캠퍼스의 자연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자연과 어우러진 캠퍼스의 풍경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건물들 사이에는 여러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랙과 발야구 경기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있다. 경기장들의 바닥이 초록, 빨강, 파랑 등 다양한 것이 대학교의 톡톡 튀는 매력을 전해준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에서 잠시 쉬어갔다. 도서관에는 캠퍼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학교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학생들은 5월을 맞이하여 시험도 끝나고 날씨도 좋아서 더욱 활기차 보였다. 잔디에 나와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떠드는 친구들 책을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친구들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는 친구들이 나의 오늘을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하루였다.


남서울대학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학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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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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