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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절이 위치한 태학산자연휴양림

2023.02.01(수) 15:16:36뷰티인사이드(hkhj8083@naver.com)



여러분은 천안의 어디까지 여행해 보셨나요? 천안에서 거의 평생을 살아온 저는 이번 태학산 자연휴양림 방문이 굉장히 이색적이고 특이하게 다가왔는데요. 하나의 산에 두개의 절이 가까이 위치해있으며 보물 407호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취재차 다녀왔습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은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두개의 절이 위치합니다. 하나는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한 태학사이고, 다른 하나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위치한 법왕사인데요. 종파가 다른 두개의 절이 길 하나를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먼저 천연동굴 내부에 불상이 있다는 법왕사로 향했는데요.



▲천안 법왕사 삼존불

천안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이런 장소가 있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소원동굴이라고 불리우는 천연동굴 내부를 따라 걸어들어가다 보면 불상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 5미터, 좌우폭 4미터로 제작기간만 총 10여년이 소요되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비록 종교가 없지만 소원동굴 앞 촛불 앞에 서서 가족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도했습니다.



한겨울 추위 속 나뭇가지들은 모두 그 잎을 떨구어 약간은 을씨년스러울법한 겨울 산 풍경이지만 절 내부에 차곡히 놓인 장독대와 석상들이 겨울의 황량함을 약간은 덜어주었는데요.


▲법왕사 대웅전 내부

법왕사 대웅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맞은편 유리창 너머로는 천연동굴에 위치한 석상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높은곳에 올라서서 바라본 태학산 자연휴양림의 모습.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힌 산세가 퍽 아름답게 느껴졌는데요. 간간히 불어오던 바람이 춥기는 커녕 시원하게 느껴지던 오후였습니다.




▲ 삼태리 마애여래입상[보물 제 407호]


태학산자연휴양림에서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보물 제 407호로 지정된 삼태리마애불상입니다.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폭 8m,높이 9m의 웅장한 느낌을 주는 불상으로 천연바위면을 그대로 살려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준 불상입니다. 이상 태학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법왕사와 삼태리마애불상 모습이었는데요. 가까이 위치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색다른 여행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태학산자연휴양림
주소: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휴양림길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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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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