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한곳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 관촉사
2021.06.28(월) 20:05:24푸른마음(gumle8234@naver.com)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3.jpg)
담양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논산 가볼만한곳 관촉사를 가보고 싶어 들렸다 왔습니다. 몇 년 전 한번 논산 여행 중 한번 다녀왔는데 국보인 석조 미륵보살 입상의 미소가 마음속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논산 관촉사는 논산 팔경 제1경이고 충남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관촉 마을 앞에 위치해 있어 관촉사 일주문 가까이 주차도 가능합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4.jpg)
논산 관촉사
입장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관람요금: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입영장병 및 65세 이상 무료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5.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6.jpg)
일주문을 지나 관촉사로 올라가는 길은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올라가는 중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그중에 세월이 느껴지는 한 그루는 이끼가 공생하며 푸른빛을 발하며 계단 쪽으로 가지가 뻗어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7.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8.jpg)
계단 끝에는 누각이 있어 통과하면 관촉사의 넓은 앞마당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선이 아름다운 전각의 웅장한 대웅보전을 만나게 됩니다. 관촉사는 968년(광종 19) 혜명이 불사를 짓기 시작하여 1006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1.jpg)
전해지는 설화에 의하면 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여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에서 아이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는데요. 나라에서 그곳을 신성하다고 여겨 절을 짓게 하였다고 전합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49.jpg)
윤장대란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윤장대를 세운 이유는 부처님 법이 사방에 널리 퍼지라는 의미와 풍년이 들고 태평성대를 이루어 달라는 염원이 들어 있습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2.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3.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4.jpg)
▲ 석문
사찰로 들어가는 계단 맨 위쪽에 세워진 석문으로 사찰에 들어가기 위한 문이라는 뜻의 해탈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석문은 사찰의 중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문입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5.jpg)
▲ 범종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6.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7.jpg)
▲ 배례석
배례석은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충남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부처님께 예를 올리던 곳에 놓은 직사각형의 받침돌입니다. 돌에는 연꽃이 세 개가 아름답게 새겨 놓았습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8.jpg)
▲ 보물관촉사석등
보물인 석등이란 어두운 중생의 마음을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로 비추어 불상을 밝혀주는 등입니다. 처음에는 성격이 강했지만 후 대들어 불전 앞에 장식적인 건조물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고려 시대 석등의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59.jpg)
▲ 국보 석조미륵보살입상
충남 논산 가볼만한곳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보물이었다가 2018년 국보로 지정했는데요. 지난 23일부터는 문화재 지정 번호가 사라져 앞으로는 모든 국보,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등 국가 지정. 등록문화재가 숫자를 앞에 붙이지 않고 국보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이라고 불러야 하겠지요.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60.jpg)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높이가 18m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석불로서 보통 은진미륵이라고 합니다. 970년에 해 명대사가 석공 100명과 공사를 시작하여 37년이 지난 1006년에 불상을 완성했지만 너무 커서 이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가 두 명의 동자가 강가에서 흙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 불상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61.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62.jpg)
삼성각 올라가면 중턱에서 바라본 국보 석조 미륵보살 입상입니다. 옛날 중국의 명승이 절에 세워진 석조 미륵보살 입상을 보고 미간의 옥호에서 발생한 빛이 '마치 촛불을 보는 것 같이 미륵이 빛난다' 하면서 예배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63.jpg)
![](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628/IM0001730865.jpg)
삼성각에서 바라본 논산 관촉사의 전경입니다. 논산 시내에서 10분이면 만날 수 있는 관촉사는 아담한 반야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 벚꽃나무가 울창하여 벚꽃이 만개할 땐 장관이었을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 최대의 석조불상, 인자한 미소를 짓는 국보 은진미륵을 논산 관촉사에서 만나보세요.
![제4유형](/images/multiMedia_new/contents/ccl4.gif)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