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든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생활을 하고 면역력을 키워야겠습니다.
저는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를 소개할까 합니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환경부와 공주시가 함께 건립하여 공주시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유전적인 요인(비염,아토피 등)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질환을 상담, 교육,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질환을 이겨내고 치유를 위해 힘쓰는 공간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인 아쿠아테라피 족욕체험을 하기 위해 건강센터를 찾았습니다.
아쿠아테라피에서 행하는 체험은 가족탕, 족욕, 건식반신욕이 있습니다.
가족탕은 질환자 4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입니다 (별도 체험료). 족욕과 건식반신욕은 일반인이 체험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30분~1시간입니다 (별도 체험료).
아쿠아테라피 체험은 환경성 건강센터 옆 따로 분리된 건물에서 가능한데, 오로지 아쿠아테라피 체험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느낌은 매우 아늑하고 조용하고, 그리고 깨끗한 느낌이라 시각적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닥도 따뜻하고, 실내는 편백나무 향이 납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족욕기와 건식반신욕기는 모두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몸에도 좋고 기분 또한 좋아집니다.
공간 내에는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를 한 잔 하며 쉴 수도 있고, 책을 읽으며 대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깨끗한 족욕기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족욕기 앞으로는 모두 통유리라 족욕을 하면서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힐링의 공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앉고 싶은 족욕 의자에 앉아 있으면, 족욕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해 주십니다. 세팅 전 기다리는 시간에는 차도 마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에 몸도 따뜻해집니다.
몇분이 지나고 난 후 수건과 효소액, 그리고 족욕하는 방법을 설명해 놓은 프린트까지 간결하게 세팅해 주십니다.
온도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족욕에 필요한 물 온도는 38~40도라고 합니다.
물 온도를 맞추며 물도 받아봅니다.
족욕 시간은 30분 정도로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으면 30분의 시간이 흐릅니다.
한방 향이 가득한 효소액도 물에 떨어뜨리고 발을 담가봅니다. 적정온도의 물은 약간 미지근한데, 피로가 풀리고 몸이 따뜻해집니다. 자연을 감상하며 족욕을 하니 피로가 풀립니다.
족욕을 다 한 후에는 허브소금으로 발을 마사지하면 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꽤 만족스럽습니다.
족욕은 혈액순환에 좋고,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이곳에서는 자연을 감상하며 족욕을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족욕 후 근처 산책로를 잠깐 걸어보았습니다. 갈대가 참 아름답네요.
요즘 힘든 시기인데요. 건강한 생활하시고 힘든 시기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
-소재: 충남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131-21(금학동) 공주산림휴양마을 내
-예약관련 : http://www.gongju.go.kr/env-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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