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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소와 함께 하는 예산,홍성

새주소와 함께 하는 예산,홍성

2011.02.21(월)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여행을 떠나서 유적지나 공원 같은 명소를 찾을 때 또는 멀리 떨어져 사는 친지들을 방문할 때 주소 하나만으로 목적지를 찾는 데는 시간도 걸리고 불편한 점을 격었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국민편의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사용하게 될 새주소. 내년 초 도로명 주소 법정고시를 앞둔 새 주소에 대해 알아봅니다. 종이에 적힌 주소만 가지고 낯선 곳에 갔을 때 그 어려움 한번 씩은 경험해 보셨죠? 초행길이니까 라고 이해하기에는 그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위한 것이 바로 새주소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새주소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충남 도청에 가서 알아보겠습니다. 충남도청 지적과를 찾아 새주소 사업의 진행과정에 대해 들어 봤습니다. 새주소를 사용하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이 사업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우리도는 1998년부터 도로명 주소 사업을 시작해서 13000여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명 판과 43000여개의 건물 번호판 부착을 완료했으며 도내 전 지역에 대해서 인터넷과 안내지도를 주민에게 배부해서 주소 확인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내년인 2011년 3월부터는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에게 모두 권고지를 해서 도로명 주소를 확정하고 각종 공적 장부 및 기업체의 고객관리 주소 등을 새주소로 전환해서 2012년부터는 전면 사용하는데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가겠습니다. 앞으로 8차선 이상 도로는 대로 2차선에서 7차선까지는 로 로보다 좁은 곳은 길로 바뀌게 되는데요. 건물번호는 도로의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20미터 간격으로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하게 됩니다. 예를들면은 시점과 종점이 있는 계백로를 이렇게 지나갈때에 좌측에서 13번째 번호가 있는 곳에서 갈라져 들어가는 길을 계백로 13길이라 하고, 우측에 10번째에서 갈라져 들어가는 길을 계백로 10번 길이라고 합니다. 순차에 의해서 알 수 있게 해서 시점에서부터 위치의 지점을 예측할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겠으나 이제도가 정착되면은 아주 길 찾기에 편리한 제도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충절의 고장 예산 문향과 묵향의 고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와 추사 김정희 선생 등 수많은 위인을 배출한 예산의 명소를 새주소를 따라서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예산의 대표적인 인물이신 추사선생과 관련된 표지판이 보이네요. 네 역사책에서 봤던 위인의 흔적을 따라가는 길이 정말 가슴이 설래였거든요. 네 이곳은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고택입니다. 예전에 이곳을 찾아오시려면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를 찾아왔어야 했어서 조금 번거로움이 있었는 데요 이제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번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래서 좀 더 편안하고 쉽게 이곳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래는 53칸의 저택이였던 추사고택 지금은 20여칸만 남아 있는데요. 하지만 전통가옥의 특성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안채인건가요? 네 그렇지요. 아주 아담하게 생긴 안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추사 선생님의 증조부 되시는 분이 영조임금님의 둘째딸 화순옹주랑 결혼을 하시면서 하사품으로 받으신 거에요. 그중에서 여기가 화순옹주가 직접 살았던 아주 역사적인 안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한분이 거처하던 곳 답게 구조가 특이한 것 같은데요. 어 예리하신데요. 밖에서 안을 잘 볼 수 없게 이렇게 미음자 구조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용산로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추사고택 인근에 자리한 작은 농촌마을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이곳 주민들에게도 새 주소가 편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새 주소사업 시행하고 나서 머 바뀐 점이 있나요? 네 많이 바뀌었죠. 예를 들어서 여기가 785번지거든요 여기 5호 정도가 살고 있는데 외지 사람이 들어와가지고 일일이 물어볼 필요 없이 새로 바뀐 번호표대로만 찾아가면 찾기가 용이하고 왜냐하면 정문 앞에 번호표가 다 붙어 있거든요 외지 사람들이 물어볼 필요도 없이 번호표가 있으니까 찾기가 상당히 수월해졌죠. 예전보다는. 어 맞아요 예산에 의좋은 형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죠. 네 밤새 쌀가마니를 이고 서로의 마당에 쌓아 놓은 의좋은 형제 바로 예산의 실존 인물인 이성만 형제라고 합니다. 역시 효와 충절의 고장답네요. 예산 지역에 현존하는 유일한 관아 건물입니다. 지방을 다스리는 수령 즉 사또죠 사또가 머물던 동헌입니다. 예당로 하면은 당연히 충남 최대의 저수지 예당저수지로 향하는 길이겠죠. 그렇습니다. 둘레가 무려 40킬로 미터가 되고요. 너비는 2키로미터 길이가 8키로 미터에 이르는 저수지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정말 저수지라고 믿기에는 크죠. 새주소 사용해 보시니까 어떠셨어요? 예당저수지와 관련된 예당로 예당관광로 등 지역성을 살릴 수 있는 도로명 주소가 되어있어서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을꺼 같아요. 굳이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도로명 표지판만 보고도 찾아오기 쉬웠습니다. 자 이번엔 새주소를 따라서 내포 역사문화를 간직한 충남 홍성으로 떠나 봅니다. 홍성 중심지에도 새롭게 바뀐 도로명과 주소를 찾아 볼 수 있었는데요. 도로명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홍성군은 새주소로 전환하면서 시작점에서 종점까지 20미터 간격으로 기초번호를 부여한 길급 도로에 명칭과 기초번호를 해당도로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번호만 보고도 거리와 위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 표지판 같은 경우는 다른 표지판과는 좀 다르네요. 여기에 붙어있는 건문 표지판은 관공서용인데요. 시설 규칙에 의하면 건물용도에 따라서 일반용 문화재용 관공서용 총 3류로 구분하여 건문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양로 하면은 홍성 조양문과 관계 있는거 같은 데요 어때요? 맞습니다. 바로 홍주성의 동쪽문인 조향문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렇게 홍성의 도로명은 홍성의 문화 관광 역사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이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만해로를 따라가면 이렇게 만해 한용운선생의 생가에 도착한다는 말씀이죠? 그렇죠. 님의 침묵이라는 유명한 시를 남긴 한용운 선생은 일제 강점기 민족운동을 주도한 분이자나요. 사후에 대한민국 건국 공로훈장을 수여받으시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생가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요. 바로 만해 체험관입니다. 안을 쭉 둘러보시면 한용운선생의 생전에 행적들도 볼 수 있고요. 유물들도 볼 수 있거든요. 이렇게 책도 다 남겨져 있습니다. 한용운 선생 생가에 왔더니 이런 공간이 있네요. 여기는 어떤 곳이죠? 여기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일대기를 정리해 놓은 만해 체험관입니다. 이 만해 체험관에 오시면 만해선생님의 민족정기를 느끼실 수 있고 만해 선생님의 친필과 만해 선생님의 님의 침묵 초간본 등의 만해선생님의 여러 유품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도로 표지판만 봐서 바로 어떤 것을 소개해주실지 알겠어요. 바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죠. 맞습니다. 이제 혼자 여행하시는거 두렵지 않으시죠? 보면 다 알 수가 있는데요.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신 백야 김좌진 장군의 얼을 느끼기 위해서 이곳을 찾아보신 분 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곳 새주소를 이용해서 찾아 오신건가요? 네 여기 김좌진 장군 생가지 오늘 처음 와봤는데요. 새주소가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특히 여기 백야로라는 길은 장군님의 혼을 따서 그런지 생소하지도 않고 근처에 장군님의 생가지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항일 무장 독립투쟁의 지도자 일제와의 전투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를 거둔 청산리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생가 자 이렇게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새주소 사업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국가의 시책인 만큼 심사숙고해서 이름들이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각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새이름. 이 새이름을 가지고 이번 주말 나들이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길을 찾아 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새주소. 주변 명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특징을 잘 살린 도로명과 편리한 건물 번호가 부여되는 새 주소로 좀 더 편안하게 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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