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아동 주말돌봄학습의 사업비는 태안군에서 50%를 지원하는 한편, 충청남도 20%, 태안농협에서 30%를 지원해 운영되고 있다.

주말돌봄학습에서는 아이들에게 미술, 독서논술,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 돌봄 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겪는 여성농업인이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말돌봄학습이 문을 연 이날 태안농협 김만규 조합장은 “여성농업인이 돌봄 공백기인 주말에도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봄을 실시하며, 여성농업인센터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소득증대, 취미, 건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농협 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래 태안여성농업인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센터에 참여하는 여성농업인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고, 다양한 농업정책 정보 획득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성농업센터를 만들고 지원해주는 태안군, 충청남도, 태안농협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