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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급 안정화 방안 추진된다

충남 도내 570ha 이상 신규 김 양식장 개발

2024.05.01(수) 13:09:16서천신문사(news2358@hanmail.net)

수급 안정 위해 김 계약 재배제도 도입 검토

최근 해외시장에서 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물김과 마른 김 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신규 김양식장 면적 확대 등 수급 안정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수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내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2700ha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군에서 제출한 양식장 신규개발 계획을 확정한 후 5~6월에 신규 양식장을 공고하고 대상자를 선정한 후에 7월부터 신규면허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의 경우 김 원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적지 조사를 통해 올해 기존 면적 대비 15% 이상 신규 양식장 개발에 나선다. 2019년 이후 면허양식장 신규 개발은 처음이다. 

현재 도내 김 양식장 규모는 3820ha으로 570ha(15%) 이상의 새로운 양식장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도내 생산량은 296만 1000속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까지 지역별 신규 김양식장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도내 김양식 면적의 90% 이상이 서천군에 밀집된 탓에 전체 570ha 이상의 신규 김양식장중 서천군에는 100~300ha 수준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김 양식장 관할 지자체와 협의하여 생산성이 감소 중인 밀집 양식장은 적지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수온 상승으로 김 채취 가능 시기가 짧아짐에 대비해 고수온에 적응하는 광온성 김 개발을 연구중에 있으며, 향후 현장에 분양·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김에 대해서도 채소, 과수 등에 시행중인 계약재배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계약재배를 하게 되면 생산자들은 적정 가격을 보장받고 공급 부족 시에는 조기출하를, 과잉생산 시에는 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하면서 수급을 관리할 수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건강한 고품질 원초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도 김 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양식어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서천군 김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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